'캣벨과 격돌?' 前 IBK 레베카 라셈, 푸에르토리코 리그 MVP 수상...2위와 77표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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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대표팀을 이끄는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과 호흡을 맞춘 레베카 라셈이 MVP를 수상했다.
스페인 매체 '엘누에보디아'는 17일(한국시간) "과이나보 메츠의 아포짓 스파이커 레베카 라셈이 전날 푸에르토리코 여자배구 리그(LVSF)에서 올 시즌 최우수선수(MVP)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또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을 이끄는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은 메츠를 이끌며 LVSF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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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권수연 기자) 한국 여자 대표팀을 이끄는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과 호흡을 맞춘 레베카 라셈이 MVP를 수상했다.
스페인 매체 '엘누에보디아'는 17일(한국시간) "과이나보 메츠의 아포짓 스파이커 레베카 라셈이 전날 푸에르토리코 여자배구 리그(LVSF)에서 올 시즌 최우수선수(MVP)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메츠는 현재 열리고 있는 LVSF 리그 준결승에 진출했다. 지난 시즌부터 올 시즌 초반까지 5~7위로 하위권을 맴돌던 메츠는 레베카 라셈의 맹활약으로 준결승 시리즈에 올랐다.
라셈은 메츠에 합류한 뒤 상승세다. 지난 해 12월 이적 후 첫 경기부터 16득점, 두 번째 경기에서 11득점을 올리며 출발했고 이후 22득점, 30득점, 32득점 등을 연달아 폭발시켰다. 이후로도 꾸준히 평균 20득점을 몰아쳤고 지난달 24일 팀을 플레이오프로 이끄는 성과를 일궈냈다.
매체에 의하면 라셈은 한 세트당 평균 6득점 이상을 기록하며 정규 토너먼트 내내 팀의 득점 핵심으로 활약했다. 또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을 이끄는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은 메츠를 이끌며 LVSF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MVP를 받은 라셈은 112표로 압도적인 표 수를 차지했으며 2위가 35표, 3위가 23표에 그쳤다.
다만 메츠는 가장 최근 경기인 지난 12일 크리올라스 데 카과스와의 준결승전에서 상대전적 2-3으로 뒤쳐졌다. 아울러 경기장 정전으로 인해 경기가 잠시 중단됐다.
그 사이 양 팀은 전력을 보강했다. 메츠의 상대편인 카과스는 한국 V-리그 GS칼텍스, 흥국생명, 한국도로공사에서 뛰었던 캣벨을 데려왔다. 메츠 역시 2020 도쿄 올림픽,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한 치아카 오그보구를 영입했다. 두 선수 모두 미국 프로리그인 LOVB 챔피언십에서 오스틴 소속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라셈은 21-22시즌 트라이아웃 6순위로 한국의 IBK기업은행에 선택받았다. 당시 할머니가 한국계 미국 이민자로, 한국인 쿼터라는 사실이 알려져 주목받기도 했다. 그러나 타 외인들에 비해 당시 활약이 밋밋했고 주목받지 못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시즌 중간 조송화의 팀 무단 이탈 논란이 벌어졌다. 결국 라셈은 팀 분위기 쇄신과 전력 강화라는 명목으로 달리 산타나(미국)와 교체됐다. 라셈의 21-22시즌 성적은 14경기 47세트 출전, 199득점에 공격성공률 34.82%를 기록했다.
상대 팀에 영입된 캣벨은 지난 2015-16시즌을 앞두고 외인 드래프트에서 2순위로 GS칼텍스에 뽑히며 한국 V-리그에 데뷔했다. 본래 포지션은 아포짓 스파이커였으나 GS칼텍스에서는 간혹 미들블로커로도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한국에서 한 시즌을 뛴 이후 2021년까지 푸에르토리코, 필리핀, 중국, 튀르키예 등 해외 리그를 전전하다 21-22시즌 흥국생명으로 돌아와 다시 한 시즌을 활약하고 다시 해외로 나갔다.
이후 22-23시즌에는 카타리나 요비치의 대체선수로 시즌 중간 영입되어 한국도로공사의 V-리그 사상 최초 역스윕 우승을 이끌었다. 캣벨은 챔피언결정전 MVP에 선정됐다.
캣벨은 22-23시즌 정규리그 성적 누적 18경기 376득점, 플레이오프 2경기 48득점, 그리고 챔피언결정전에서 5경기 112득점을 소화했다.
라셈은 MVP를 수상한 후 "이런 상을 받게 되어 정말 기쁘고 설렌다"며 "진심으로 감사하고, 코칭스태프에게도 큰 감사를 표한다. 또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님은 내게 많은 도움을 줬다. 이들로부터 받은 신뢰 덕분에 자신감을 갖고 최고의 배구를 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두 팀의 대결은 현지시간으로 푸에르토리코 마리오 키호테 모랄레스 콜리세움에서 17일 오후 7시에 펼쳐진다.
사진=메츠 SNS, MH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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