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격시사]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 - “韓대행 출마 촉구 50명 이상? 대다수가 침묵…경선 이후 국면 전환”

KBS 2025. 4. 17.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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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내용 인용 보도시 프로그램명 〈KBS 1라디오 전격시사〉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KBS라디오에 있습니다.

*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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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두 국민의힘 의원 - “韓대행 출마 촉구 50명 이상? 대다수가 침묵… 경선 이후 국면 전환”

▷ 정창준 : <전격 인터뷰> 먼저 국민의힘 비대위원인 최형두 의원 만나보겠습니다. 의원님 어서 오세요.

▶ 최형두 : 안녕하십니까.

▷ 정창준 : 의원님께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시죠. 그래서 이 부분부터 여쭤보겠습니다. 미국 에너지부의 민감 국가 지정 어제 날짜로 발효가 된 거죠?

▶ 최형두 : 그렇습니다.

▷ 정창준 : 아직도 정확한 배경 파악이 안 된 건가요?

▶ 최형두 : 제가 이제 워싱턴 특파원을 한 3년 반을 했습니다. 그리고 또 국회에서 한미 의원외교에 가장 적극적인 사람이고 또 실제로 미국 의원들 중에 친구들도 있고 해서 다녀봅니다만 미국은 철저한 매뉴얼 사회입니다. 사실은 이게 처음 발표되었을 때 우리나라에서 여러 논란이 많아서 뭐 우리나라에서 우물 안에서 정말 하늘을 바라보면서 온갖 해석을 다 합니다만 우리나라 정치에 엄청난 상상력이라고 저는 생각하는데 그런데 사실은 미국은 매뉴얼 국가이기 때문에 지난번에 에너지부에서 사실 그때 발표를 했습니다. 방문했던 연구원이 USB에 뭘 담아가다가 이제 그게 걸렸기 때문에 민간 국가 중에 아주 낮은 등급이 최저등급에 있는데 미국에 가보면 우리도 이제 좀 강화해야겠습니다마는 우리나라는 뭐 간첩제도 허술해서 우리나라의 국가 기밀을 중국 사람이 찍어가도 처벌할 근거가 없는 이런 나라 아닙니까? 그런데 미국은 그게 철저합니다. 그래서 미국에서 사실 어 교포들도 이야기를 들어보면 시민권이 된 뒤에라도 미국의 국가의 연방 정부라든가 또 아주 첨단 쪽 산업에 일자리를 구하려고 그러면은 시큐리티 클리어런스를 받아야 됩니다. 그러니까 신원조회를 다 받아야 돼요. 그러니까 이 사람이 적성 국가와 내통이 없다 그런데 이런 겁니다. 미국 이전에 보면 우리나라 군무원과 우리나라 국방부의 무관과 우리나라 교포 출신의 로버트 김이었나요? 그분이 계셨습니다. 그분이 만나서 이야기를 했다고 그래서 그분을 간첩죄로 지금 구속시키고 있는 나라입니다. 그 정도로 미국 같은 나라는 다민족 국가이기도 하고 연방 국가이기도 해서 어떤 선이 분명합니다. 그래서 사실 그건 예컨대 국회의원 중에도 미국 입국이 안 되는 사람이 있습니다. 있습니다. 그런데 그걸 우리 외교 당국이라든가 미국 백악관에 부탁을 해도 안 됩니다. 그러니까 미국 행정부는 나름대로 쫙 이게 분명한 그 매뉴얼이 있어서 매뉴얼에 벗어나면은 반드시 저걸 해요. 그런데 우리가 미국 입국 심사할 때 보면 미국 입국 심사할 때도 점잖은 사람이 망신당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뭐 가장 기본적인 걸로 물어봅니다. 너 여기 온 목적. 예컨대 그 주소를 애매하게 이야기했다가 의심받고 억류되어 있는 그런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미국이라는 나라가 보면 아주 허술해 보이지만 저 큰 나라 허술해 보이지만 그 매뉴얼을 지키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굉장히 엄격합니다. 그래서 아마 여기에 대해서는 미국이 트럼프 행정부가 뭐 새로운 권력이 교체기이기도 했고 또 우리 정부도 우리나라도 지금 탄핵 시기 중에 리더십이 부재한 그런 경우이기도 했지만 그러나 있었다 하더라도 이 문제를 풀기에는 좀 시간이 걸렸을 테고 아마도 미국 에너지부의 매뉴얼에 따라서 다시 해제되기를 기다려야 될 것이고 여기에 너무 과도한 의미를 부여해서 이걸로 가지고 지나친 협상을 하려고 하면은 저는 그게 오히려 더 미국 사람들이 의아하고 아닌 말로 괜히 우리 국익을 가지고서 엉뚱하게 자꾸 우리가 저들이 볼 때는 이거 매뉴얼대로 풀릴 문제인데 자꾸 우리가 무슨 그걸 가지고서 정치적 의미를 부여하고 하면은 미국 사람들이 이걸로 딜을 하려고 그럴 수도 있습니다.

▷ 정창준 : 그러니까 오히려 과잉 대응을 하면.

▶ 최형두 : 그럼요. 그래서 저는 차분하게 했고 최근에 보면은 그래서 저도 오늘 보니까 민감국가 첫날에 지금 한미 과학계가 연구 협력을 굉장히 강화하고 있습니다. 예컨대 지금 보면은 우리는 원자력 연구소 특히 이제 원자력 때문에 상당히 민감한 부분이 있습니다. 미국은 통상 한국이 핵무기를 개발하지 않을까라는 의구심을 갖고 있었습니다. 박정희 대통령 때부터. 그걸 계속 회자해 왔거든요. 그래서 80년대, 90년대인가도 그런 의구심 때문에 우리가 민감국가에 지정이 됐습니다. 됐는데 그 몇 개월 뒤에 한미 간의 과학 특히 이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나서서 그런 게 아니었다라고 하고 그다음에 국내에서 그 사람들이 검증을 해보고 해서 풀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데 지금 이제 원자력 연구소, 핵융합 연구소, 항공우주청 같은 곳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바로 이 부분에 대한 미국의 염려가 있었을 걸로 짐작이 되는데 그 부분과 지금 협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 1, 2년 간 지금은 이제 글로벌 기술 경쟁 시대 특히 AI 시대 아닙니까? 이제 그 어떤 기술 표준을 가지고 갈 것이냐. 또 이것 때문에 미국 중국 간에 아주 갈등이 엄청 증폭되어 있는데 이 시기에 또 그런 것에서 우리가 어떤 선택을 해야 될 것이냐. 지금 저는 대한민국이 선택할 길은 과학기술 분야에서 역시 미국과의 협력, 연구개발 협력이 매우 중요하고 R&D도 글로벌 공동 R&D로 가야 된다. 이게 사실 우리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에서 우리 당 저희의 지론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그런 협력이 강화되고 있고 그래서 그런 강화를 통해서 이 문제는 그 매뉴얼대로 곧 해소될 것이라고 봅니다.

▷ 정창준 : 당장 그 연구원들의 불편이라든가 연구 협력에 차질이라든가 이런 건 걱정 안 해도 됩니까?

▶ 최형두 : 미국을 방문하다 보면 우리가 미국 방문을 갑자기 내일 하지는 않지 않습니까? 이제 그래서 뭐 여기 보니까 이제 한 달 앞서 아까 말씀드린 보안 어떤 신원 확인 절차 이 사람이 적성 국가랑 내통할 가능성은 없느냐. 이 사람이 과거에 우리 연구소를 방문해서 우리 규정을 브릿지 한 적은 없느냐 뭐 이런 등등이 다 있어요. 체크리스트가 있겠죠. 그 체크리스트가 있기 때문에 상시 방문할 사람들은 우리 마치 복수 여권 받듯이 그렇게 하면 되는 거고요. 그건 좀 불편하겠지만 너무 거기에 대해서 민감국가 지정했다고 우리가 너무 민감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지금 뭐 한미 간에 서로 협력할 일이 많기 때문에 미국이 또 우리한테 필요로 하는 게 많습니다.

▷ 정창준 : 정치 현안 살펴보겠습니다. 국민의힘 경선 관심은 빅4입니다 이제.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 최형두 : 저는 우리 당 이게.

▷ 정창준 : 비대위원이셔서...

▶ 최형두 : 말을 못하죠 말을 못하는데 저는 다만 분명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은 이 경선률이 민심 50% 당심 50%입니다. 저는 우리나라 우리 당심이 아주 놀랍습니다. 일각에서는 우리 국민의힘의 당원들을 엄청나게 엉뚱하게 비방하는 더불어민주당 같은 곳도 있습니다만 실제로는 제가 저는 놀라울 정도로 제가 국회의원이 된 뒤만 보더라도 우리 당심의 선택이 오히려 민심보다 훨씬 앞선 경우를 본 적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볼까요? 제가 국회의원 된 뒤에 처음 당대표를 뽑는 선거가 있었는데 이 선거 때 누가 됐습니까? 우리나라 거대 정당 사상 유일하게 30대 당 대표가 됐습니다. 그때 우리 당에 정말 중진들 명망 있는 중진들이 나왔습니다. 정말 그 이준석 대표가 한다고 그랬을 때 다 정말 그 뭐랍니까? 어린 사람이 한번 도전해 본다 정도로 생각했는데 놀랍게도 이겼습니다. 물론 이제 그때 민심이 좀 많이 주목했지만 당심 역시도 대단했습니다. 그래서 놀랐습니다. 그때 우리 당원들이 국민의힘 당원들이 경륜과 명망의 우리 중진들을 바라는 것이 아니라 당을 확 한번 갈아엎기를 바라는구나. 두 번째는 언제인 줄 아십니까? 사실은 지난 대선 경선 때도 뭐 윤석열 전 대통령이 그때 후보가 됐습니다만 아슬아슬하게 됐습니다. 그런데 그때도 민심은 다른 사람이 앞섰어요.

▷ 정창준 : 홍준표 후보.

▶ 최형두 : 조금 앞섰습니다. 근데 당심에서 나중에 압도적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 후보를 밀어줬죠. 그런 이변이 있었고 그다음에 또 하나는 그 직후에 이제 우리 김기현 대표 체제를 거쳐서 전당대회를 하는데 이때 전당대회를 하면서는 약간 뭐랄까요 주류 쪽에서 앞서기 위해서 그 경선룰을 바꿨습니다. 바꿔가지고 당원 투표 비율을 높였습니다. 그렇게 하면은 어떤 주류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천만의 말씀이었습니다. 오히려 한동훈 대표가 64% 가까운 그리고 1차전에서 바로 이겨버렸거든요. 그래서 제가 뭐 여기 등장한 인물들을 지금 한다는 것이 아니라 우리 당원들의 선택이 당심의 선택이 뜻밖이더라. 오히려 주류의 관측을 뛰어넘고 외부의 관측들. 저 당의 사람들은 조금 뭐 그냥 뻔한 거 아니야라고 생각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더라. 그래서 이번에도 상당히 그런 당심들이 정말 나라를 지키고 또 당을 새롭게 하고 또 우리나라의 지금 위기 상황을 극복할 만한 후보가 누구인지를 정하는 데 그런 당심의 지혜가 저는 발휘될 것으로 믿습니다.

▷ 정창준 : 경선이 민심과 당심을 합해서 그러니까 당원 투표 50% 또 국민 여론조사 50%로지만 국민 여론 조사도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사실 경선에서는 당심이 이제 주요가 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 최형두 : 그런데 그 뭐 민주당이 더 심하죠. 민주당에서 그것도 없애가지고 완전히 지금 비명계 주자들이 이렇게 몇 분들은 벌써 이건 불공정 경선이라고 탈락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사실은 우리 대통령 후보를 뽑는 과정을 보면 저는 언젠가는 미국처럼 오픈 프라이머리로 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오픈 프라이머리 하고 코커스 같은 것으로요.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왜 갑자기 오바마 대통령이 될 수 있느냐 그러면은 상원의원 2년 했나 이런 사람이 대통령이 됐습니다. 그런데 이제 아이오와라고 하는 한 인구가 50만도 안 되는 작은 주에서부터 정밀하게 보고 거기서 첫 번째 승부가 나고 그다음에 이제 오픈 프라이머리를 어디입니까? 뉴햄프시 같이 조금 큰 주에서 하고 뭐 계속 큰 주로 옮겨가거든요. 그래서 사실은 굉장히 미국 대선이 다이내믹해집니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점은 두 가지 방식이 있습니다. 작은 주에서 코커스라고 해서 당원들이 뽑습니다. 그런데 약간 큰 주는 프라이머리로 뽑는데 오픈 프라이머리를 하면은 역선택을 철저히 방지합니다. 어떻게 하는 줄 아십니까? 오픈 프라이머리는 아무나 가서 내가 미국 시민이면 이 당, 저 당 후보를 내가 고를 수가 있습니다. 당원이 아니어도. 그런데 한 당밖에 못 합니다.

▷ 정창준 : 시간도 같게 한다고 그러더라고요.

▶ 최형두 : 같이 같은 날 하죠. 그런데 우리 보십시오. 우리 같은 경우는 사실은 우리 당 이분의 경우 민주당은 거의 뭐 뻔하지 않습니까? 그러면 사람들의 역선택이 뭐냐 하면 우리 민주당 의원들도 농담처럼 이야기하지 않습니까? 이번에 누가 나오면 땡큐지 그러지 않습니까? 이제 그런 심리로 뽑을 것이다는 걱정이 있는데 그러다 보니까 이게 당 후보를 뽑는 것이고 당 후보는 당원들이 뽑는 게 당연한데 그러나 민심도 반영해야 될 걸 보는 것이고요. 그중에 실제로 한 70% 이상의 민심을 보는 셈이죠. 왜냐하면 예컨대 뭐 뻔히 우리 정당 찍는 게 아닌 사람들이라고 당을 선택한 사람들에만 빼는 거니까 지금 보면 대개 뭐 3, 3, 3 쯤 되지 않습니까? 3, 3, 4 되려나. 중도가 훨씬 많아졌으니까 그 70% 이상의 당심을 보는 거죠. 실제로는 그 중도가 선택이 더 중요하죠.

▷ 정창준 : 이 경선이 스타트를 했는데 한덕수 권한대행의 차출론은 왜 잦아지지 않습니까?

▶ 최형두 : 그게 제가 지역에서도 동네에서 전화를 받고 저는 비대위원회에서 그럴 수가 없다. 어떻게 지금 국가도 비상인데 비상 대책을 하고 있는 권한대행을 할 수 있나라고 이야기하지만 국민들이 생각하는 거는 이런 것 같습니다. 우리 당내에서도 이제 그런 여론을 반영하는 것 같은데 지금 나라가 국가가 비상 아니냐. 비상이고 지금 뭐 국민의힘도 뭐 잘한 거 없지 않냐 지금까지. 그리고 지금 대통령 판세가 이렇게 되면은 1개월만 더 늦어져도 재판 받아서 선거권을 박탈당할지 모르는 사람이 대통령이 될 판인데 이때도 정신 못 차리고 있지 않느냐. 그리고 또 하나의 중요한 점은 지금 우리가 지난 광복 80주년입니다만 광복 80. 2차 대전 이후에 가장 심각한 세계 정세의 변화를 맞고 있습니다. 통상 전쟁이라는 걸 맞고 있지 않습니까? 관세 전쟁. 또 미중 간의 각축이라는 게 정말 우리가 더구나 그 미중의 틈바구니에 사는 나라인데 이게 정말 그 걱정이 이루 말할 수가 없고 그래서 아마 특별히 이분이 이제 복귀하자마자 트럼프 대통령이랑 당장 전화가 돼서 여러 문제에 대해서 아주 호의적인 대화가 오갔지 않습니까? 뭐 심지어는 트럼프 대통령이 너 출마하느냐고 물어봤다는 이야기까지 나와 버렸는데 이런. 그리고 100% 대화를 영어로 했다고 합니다. 하버드 경제학 박사이기도 하고. 지금 우리나라가 한미 간. 미중 간의 차이뿐 아니라 전 세계 주요 나라 그리고 에이펙 정상회의를 올해 10월인가에 우리 한국에서 주최를 하는데 이런 글로벌 무대에서 우리나라의 존재감,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이고 미국 중국과 편중되지 않게끔 외교적 역량을 발휘할 사람도 또 통상의 문제를 해결할 사람도 절박하다. 아마 그런 시대적 요구 때문에 나오고 있는데 정치적으로 그게 참 그런 경제적인 뭡니까? 국민들의 희구가 경제적인 또 안보상에 요청으로 인해서 지금은 그런 정치에 찌든 사람이 아니라 우리나라 사람들 정치인을 좀 싫어합니다. 정치인 싫어해서 검사 발탁했는데 검사는 또 너무 옳고 그름만 따지고 이러다가 이제 정치를 모른다는 그런 비판을 많이 받았습니다만 그래서 조금 능숙한 관료 또 국제 통상 외교 안보에도 잘할 수 있는 사람 뭐 이런 것들에 대한 복합적인 심리가 있는 것 같은데 그러나 이미 경선이 시작됐기 때문에 이제는 더 이상 차출론은 힘들죠.

▷ 정창준 : 그런데 국민의힘 내에서 한덕수 대행의 출마를 촉구하는 의원들이 50여 명이 된다는 게 사실입니까?

▶ 최형두 : 뭐 그 이상일 수도 있고 그럴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그러나 그 사람들이 나서지 않은 이유는 아니 지금 우리가 우리 당의 경선을 해야지 어떻게 비상 시국에 나라를 관리하고 있는 권한대행을 우리 급하다고 마음대로 자출할 수 있느냐. 이제 그게 맞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침묵하는 사람들이 거의 대다수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경선이 시작됐으면 이제 우리 이제 곧 4배수를 뽑지 않겠습니까? 저는 아까 당심을 이야기했습니다만 우리 당원들이 그리고 민심의 선택에 따라서 아마도 우리 당을 이 위기에서 구하고 국민들의 신뢰를 다시 얻게 할 수 있는 그런 주자들을 적어도 4배수는 뽑을 거라고 봅니다. 뽑으면 여기서 각 주자들이 한 분은 굉장히 당내 구심력이 강하고 또 한 분은 중도층 소구력이 강하고 또 한 분은 그 외연 우리 당내 구심에서는 조금 저 사람 미운 털 박혀 있지만 그러나 오히려 저 사람이 다시 보수를 일으킬 사람 아닌가라는 이런 이제 여러 가지 기대가 4자 구도를 통해서 경선에서 되면서 그분들이 다시 힘을 합치는 방식으로 말하자면 뭐 정반합의 진테제를 만들어낸다면 그건 우리가 굉장히 대통령 대선 국면을 바꿀 수 있다고 봅니다.

▷ 정창준 : 4강 후보들 얘기해 주시네요.

▶ 최형두 : 아니 4강 후보들은 다 그 범죄에 속하는 분입니다. 구심력이 있는 분, 외연이 강한 분 또 중도층 소구력이 있는 분 뭐 그런 분들 안 되겠습니까? 대개 각각.

▷ 정창준 : 국민의힘 경선을 통과한 후보가 이제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확정이 되면 국민의힘 후보를 중심으로 반이재명 빅텐트 이 부분은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 최형두 : 그런데 그건 이미 지금 우리 유력한 경선 주자들이 다 인터뷰를 통해서 밝히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국민들이 아주 큰 그게 뭐냐 하면 대한민국이 최소한 좀 법을 지키는 사람이 대통령 돼야 되는 거 아니냐 지금 도대체 몇 개의 재판을 주렁주렁 달고 그 재판도 윤석열 정부 때 시작된 재판과 수사가 아닙니다. 이전 정부 때 민주당 정부 때 시장 지사하다가 선거를 둘러싸고 벌써 억울하게 세상을 떠난 사람이 여러 명이고 그런데 어떻게 이 법치국가라는 것은 정의는 지체된 정의는 정의가 아니란 말이 있듯이 옳고 그름이 빨리빨리 가려져야 되는데 이거는 뭐 무한정 늘어지고 선거법은 6, 3, 3인데 6, 3, 3 벌써 어긴 지 오래고 이제 그러다 보니 민주당 지지자들조차도 세상에 이런 민주당은 처음 본다라는 분들이 또 많습니다. 그렇게 하면 그런 구도에서 적어도 이 나라가 법치주의 적법 절차 그리고 지체된 정의는 정의가 아니라는 그 믿음 우리 민주주의라는 게 다양한 주장이 백화제방처럼 나오고 다양한 신념을 갖고 있겠습니다만 그러나 부정부패 또는 중대한 선거법 위반 이런 것들은 징치가 되어야 어떤 공정한 게임 법의 지배가 가능하지 않겠습니까? 거기에 대한 믿음으로 이번 선거를 정말 법치가 지켜지는 나라. 벌써 몇 개월 뒤에 그 선거 재판이나 뭐나 지연되지 않았으면 이미 피선거권이 박탈되었을지 모르는 사람이 대통령이 되어서 나중에 지금 네타냐후처럼 그 이스라엘 얼마나 멀쩡한 나라입니까? 그 모사드가 나라를 지키고 아이언돔이 적국의 미사일을 지키는 나라입니다. 그 나라가 지도부가 부패 행위 때문에 여러 가지 궁지에 몰리자 사법부를 급박하고 그걸 피하려고 하다가 모사드의 정보력도 무너지고 아이언돔도 소용없게 돼서 저 하마스가 침공해서 국민들이 그런 심각한 사태를 막아야 된다는 결의들이 이제 좀 많아질 거라고 봅니다.

▷ 정창준 : 그 상황이 되면.

▶ 최형두 : 그런 상황이 되면 뭐 국민들이 현명하게 선택하실 거라 믿습니다.

▷ 정창준 : 윤 전 대통령 헌법을 위반해 탄핵 당했습니다. 1호 당원으로 남아 있는 것은 부담이지 않나요?

▶ 최형두 : 아마 여러 선택을 하시겠죠. 그 부분은. 그런데 이 보수는 원래 이렇습니다. 자기가 궁지에 처했다고 보수는 좀 말하자면 참 이렇게 말하면 욕 먹을지 모르겠는데 그게 좋은 의미가 돼야 될 텐데 그러나 궁지에 처했다고 우리 딜레마가 이겁니다. 어쨌든 우리가 뽑았던 대통령 아닙니까? 대통령 우리가 우리 당이 추천했던 대통령이 참 우리가 면목이 없죠. 그걸 모두가 각자 우리 어디 가면 모두가 내 책임이라고 생각을 하면서 그걸 남의 탓하듯이 당신 이제 우리 대통령 했지만 탄핵 때 쫓겨 이제 나가 뭐 이렇게 이야기하는 것보다도 모두가 내 탓이오 하는 생각으로 아마도 윤 전 대통령께서도 내 탓이오 하는 심정으로 좀 숙고하셔야 될 것 같고 우리도 모두 다 특히 당 지도부부터 당의 책임 있는 사람부터 내 탓이라는 생각으로부터 시작해야 되지 도덕적 어떤 새로운 반성도 있고 또 새로운 게 생기는 거지 자기 불리하다고 언제나 끊어내고 뭐 또 손가락질하고 침 뱉고 그래가지고는 발전하겠습니까?

▷ 정창준 : 윤 전 대통령이 스스로 좀 결정하기를 기다리는 거군요.

▶ 최형두 : 저런 보수주의자들은 큰 그런 결단을 할 시기가 온다고 생각합니다.

▷ 정창준 : 상황이 되면.

▶ 최형두 : 그리고 우리 스스로도 저도 지금 대통령 선거 국면에 들어섰지만 당의 혁신을 좀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우리는 보십시오. 우리는 당 대표 쫓아내고 당 대표 때문에 싸우느라고 허비했고요. 이재명 대표는 당 대표직을 맡아가지고 뭡니까? 저 방탄도 이루어내고 당도 자기 마음대로 만들어서 지금 아성을 구축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난 당대표 제도부터 혁신해서 당대표 때문에 더 이상 싸우지 않는 일이 정당부터 만들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정창준 : 시간이 좀 짧은데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 여쭙겠습니다. 헌재가 한덕수 대행의 헌법재판관 지명에 대해서 효력을 정지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 최형두 : 헌법재판소가 이제 그런데 지금 헌법 결론은 이겁니다. 이게 이제 가처분이거든요. 가처분입니다. 그런데 대통령 권한대행이 헌법재판관을 지명할 수 있느냐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본안까지 정지한다는 겁니다.

▷ 정창준 : 그러니까 아직 그 부분에 대해서 핵심은 판단을 안 했다

▶ 최형두 : 핵심 판단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런 탄핵과 이런 공백을 잃은 정치권 공동의 책임이죠.

▷ 정창준 : 오늘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국민의힘 비대위원 최형두 의원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최형두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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