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셩그룹, 60억원 규모 유상증자 완료…“화장품 신사업 강화”
김종용 기자 2025. 4. 17. 09:17

코스닥 상장사 헝셩그룹은 6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가 완료됐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헝셩그룹은 지난 8일 오너 2세인 후이훙위엔 이사와 홍콩계 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유상증자를 진행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이번 제3자 배정 유상증자의 신주 발행가액은 250원으로 기준 주가 대비 9.7% 할증된 가격으로 진행됐다. 신주 상장일은 5월 9일이다. 후이훙위엔 이사와 재무적 투자자(FI)들은 1년의 보호예수를 확약했다.
헝셩그룹의 최대주주도 기존 후이만킷 대표이사에서 후이훙위엔 이사로 변경된다. 후이훙위엔 이사의 지분율은 16.45%, 부친인 후이만킷 대표이사는 10.06%를 가지고 있다.
헝셩그룹은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화장품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한국의 중소형 화장품 브랜드 인수와 상품 수 확대를 통해 중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헝셩그룹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에 후이훙위엔 이사가 할증된 가격으로 참여하면서 책임경영 의지를 실현하고, 신사업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며 “오너 2세의 책임감 있는 리더십 아래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선비즈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철강업계도 AI 덕에 웃는다… 美 데이터센터 건설 붐에 철근 수요 급증
- 역대 반기 최다 실적… 기아 텔루라이드, 美 사로잡은 성공 방정식
- [비즈톡톡] TSMC 쫓는 삼성·인텔, 기술적 리스크에도 승부수로 차별화 시도
- 팔란티어식 ‘현장 엔지니어’ 채용 늘리는 빅테크… 韓 IT서비스 업계 긴장
- [줌인] 엔저에 흔들리는 日 고용시장… 외국인 근로자들 “韓이 더 매력적”
- 돈 쏟아부을수록 원금 녹았다… 반도체 레버리지에 갇힌 개미들의 ‘물타기 지옥’
- 총수가 방향 제시하는 SK, 본부장들이 해답 찾는 현대차… 재계 ‘각양각색’ 정기 전략회의
- [단독] ‘여의도 저승사자’ 단성한 前 금융·증권범죄합수단장, 중앙그룹 채권 투자자 변호인단
- [센터장에게 묻다]③ 변동성 장세, ‘사팔사팔’ 단타 멈춰야… “원칙 없는 단타는 계좌 녹인다
- TSMC 첨단 공정 가격 인상에 삼성전자도 가세… 파운드리도 공급자 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