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순 엄마' 염혜란, 바당 또 간다…제주 4·3 다룬 '내 이름은' 주연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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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염혜란이 정지영 감독의 신작 영화 '내 이름은'에서 주연을 맡는다.
이 영화는 1948년 제주 4·3으로 시작된 상흔이 1980년대 민주화 과정과 1998년 IMF 시기를 거쳐 2025년 현재의 세대에까지 어떤 의미로 이어지는지 추적하는 작품이다.
배우 염혜란은 어린 시절 4·3의 고통을 간직한 채 아들을 키우는 정순 역을 연기한다.
영화는 지난 3일 제주에서 크랭크인했고 지난 11일에는 시나리오 리딩과 고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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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이민경 기자]

배우 염혜란이 정지영 감독의 신작 영화 '내 이름은'에서 주연을 맡는다.
'내 이름은' 제작진 측은 17일 전체 캐스팅과 함께, 시나리오 리딩과 촬영을 앞두고 지낸 고사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이 영화는 1948년 제주 4·3으로 시작된 상흔이 1980년대 민주화 과정과 1998년 IMF 시기를 거쳐 2025년 현재의 세대에까지 어떤 의미로 이어지는지 추적하는 작품이다.
배우 염혜란은 어린 시절 4·3의 고통을 간직한 채 아들을 키우는 정순 역을 연기한다. 잃어버린 기억을 좇는 정순의 여정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될 전망이다.

영화는 지난 3일 제주에서 크랭크인했고 지난 11일에는 시나리오 리딩과 고사를 진행했다. 같은 날 제주 4·3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돼 상징성을 더했다. 촬영은 제주시 한림·조천·구좌, 서귀포시 표선·대정 등 제주 전역에서 이뤄지고 있다.
영옥 역은 배우 신우빈, 민수 역은 최준우가 각각 맡았다. 어른이 된 영옥과 민수는 유준상과 오지호가 연기한다. 김규리는 서울에서 제주로 내려온 정신과 의사 희라 역을, 박지빈은 서울에서 전학 온 학급 내 리더 경태 역으로 6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정순 역은 염혜란 외에도 이소이, 심지유, 차준희가 연기해 세월의 흐름을 입체적으로 풀어낸다.
한편, 염혜란은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서 오애순(아이유 분)의 엄마이자 제주 해녀 관례 역할을 맡아 열연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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