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증권 "동원산업, 중복상장 해소…주주환원 확대"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흥국증권은 17일 동원산업에 대해 "상장 자회사인 동원F&B를 포괄적 주식 교환 방식으로 100% 자회사 추진으로 성장성 확보와 기업가치 제고라는 측면에서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5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박종렬·송지원 흥국증권 연구원은 "2023~2024년에 단행한 감자소각과 밸류업 프로그램을 통한 주주환원 확대 등 밸류업의 모범 기업으로 부상 중"이라고도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조2000억원, 영업이익 1228억원으로 전분기에 이어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별도 부문 영업이익의 증가와 식품, 포장, 물류 등 대부분 자회사들의 고른 실적 개선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연간 연결기준 매출액 9조3000억원, 영업이익 5720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영업이익의 경우 지난해 3분기부터 호전된 실적 모멘텀을 바탕으로 올해 매 분기별 양호한 증가세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식품사업, 포장 및 소재부문의 안정적인 성장과 함께 수산과 물류 등 전 부문의 고른 성장이 가능할 것이기 때문"이라고도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지난해 11월 27일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통해 생산능력 증대 및 수익성 향상, 적극적 주주 환원 확대, 사업지주회사로서 기업가치 개선 등을 공시했다"며 "또 시장과의 소통 확대와 투명한 정보 공개를 통해 기업가치 및 신뢰 제고에 힘쓸 것임을 밝혔다"고 설명했다.
이어 "양호한 실적 모멘텀을 바탕으로 동사의 주가는 지난해 8월을 저점으로 우상향 추세가 유지되고 있다"며 "진정한 밸류업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추가적인 주가 재평가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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