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갖 경조사비 10만원씩 냈는데…父 장례 안오고 5만원 송금한 친구" 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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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조사비 때문에 친구 간에 의가 상했다는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16일 JTBC에 따르면 사연을 의뢰한 50대 여성 A 씨는 10년 전 작은 마을에 귀촌했는데, 당시 비슷한 시기에 타지에서 온 친구가 있어 금방 가까워졌다.
이에 대해 A 씨는 "그동안 저는 그 친구의 딸·아들 결혼식, 시아버지 장례식까지 직접 가서 매번 10만 원씩 축의금과 부의금을 냈는데 그 친구는 직접 오지도 않았으면서 5만 원만 송금했더라"며 "정말 어이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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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경조사비 때문에 친구 간에 의가 상했다는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16일 JTBC에 따르면 사연을 의뢰한 50대 여성 A 씨는 10년 전 작은 마을에 귀촌했는데, 당시 비슷한 시기에 타지에서 온 친구가 있어 금방 가까워졌다. 두 사람은 서로 농사일까지 도우며 매일 얼굴을 보는 사이가 됐다.
그러던 중 A 씨는 얼마 전 친정아버지 상을 치렀는데, 장을 치른 뒤 부의금을 확인했다가 친구에게 서운한 마음이 들었다고. 딱 한 명 5만 원을 낸 사람이 있었는데 바로 B 씨였던 것이다.
이에 대해 A 씨는 "그동안 저는 그 친구의 딸·아들 결혼식, 시아버지 장례식까지 직접 가서 매번 10만 원씩 축의금과 부의금을 냈는데 그 친구는 직접 오지도 않았으면서 5만 원만 송금했더라"며 "정말 어이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장례식장이 서울이라 지방에서 오기 어려운 건 이해하지만 그 친구가 저보다 돈이 많았으면 많았지 없는 사람도 아닌데 5만 원만 보낸 게 너무 서운하다"며 "앞으로도 계속 마주칠 텐데 모르는 사이로 지내야 할지 아니면 계속 친구 사이로 지내야 할지 모르겠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그래도 같은 액수로 맞춰야지. 거리를 좀 두시길" "다음에는 3만원만 보내 보세요. 어떻게 반응하는지" "사정이 있을지도 모른다. 좀 더 지내다 보면 오해가 풀릴 날이 올 수도 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syk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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