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도, 인터 마이애미도 아니다...KDB의 행선지는? 로마노 "시카고 파이어가 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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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카고 파이어가 케빈 더 브라위너 영입에 관심이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7일(한국시간) "MLS 시카고 파이어가 더 브라위너를 자유 계약(FA)으로 영입하기 위해 접근한다"라고 전했다.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벤 제이콥스 기자는 "소식통에 따르면 MLS 구단이 더 브라위너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튀르키예 클럽들도 더 브라위너를 노리고 있고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 구단의 관심도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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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미국 시카고 파이어가 케빈 더 브라위너 영입에 관심이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7일(한국시간) "MLS 시카고 파이어가 더 브라위너를 자유 계약(FA)으로 영입하기 위해 접근한다"라고 전했다.
더 브라위너는 맨시티 역사에 남을 공격형 미드필더다. 그는 2015-16시즌 볼프스부르크를 떠나 맨시티에 합류했다. 맨시티에 입단한 뒤 더 브라위너의 전성기가 시작됐다. 그는 팀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등 수많은 대회에서 정상으로 이끌며 활약했다.
다만 이번 시즌이 끝난 뒤 맨시티를 떠날 예정이다. 더 브라위너는 자신의 SNS를 통해 "맨시티 선수로서 마지막 몇 달이라는 걸 알린다. 이런 글을 쓰는 것은 쉽지 않지만 선수라면 언젠가 마주해야될 상황이다. 맨체스터는 우리 가족에게 영원히 기억될 이름이다"라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서 "좋든 싫든 작별 인사를 할 때다. 맨시티는 항상 우리의 집이 될 것이다. 10년의 여정을 함께해 준 것에 대해 말로 다 할 수 없는 감사를 전한다. 모든 이야기에는 끝이 있다. 그리고 이 장은 여전히 최고의 이야기의 일부분이다"라고 더했다.
더 브라위너의 행선지에 큰 관심이 쏠린다. 아직 유럽 정상급 기량을 가지고 있지만, FA로 영입이 가능하기에 여러 팀이 군침을 흘리고 있다.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벤 제이콥스 기자는 "소식통에 따르면 MLS 구단이 더 브라위너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튀르키예 클럽들도 더 브라위너를 노리고 있고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 구단의 관심도 있다"라고 밝혔다.
영국 '미러'는 "인터 마이애미는 더 브라위너의 상황을 면밀히 주시해 왔다. 더 브라위너에게 계약을 할 준비가 됐다"라며 "인터 마이애미와 MLS에 큰 도움이 되겠지만 사우디아라비아와 경쟁에 직면했다"라고 밝혔다.
더 브라위너도 모든 가능성을 열어뒀다. 그는 "항상 도전은 있다. 다음 시즌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겠다. 어떤 팀이 와서 좋은 스포츠 프로젝트를 가지고 있다고 나를 설득한다면 말이다. 내가 더 이상 막내가 아니라는 건 분명하다. 나는 여전히 최고 수준에서 활약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커리어가 끝났냐는 질문엔 "모르겠다. 솔직히 모르겠다. 떠나기로 결정한 지 오래되지 않았다. 축구계에서 일주일 만에 결정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결정 이후 가족을 만나지 못했다. 가족들과 이야기를 해봐야 어느 팀이 나를 원하는지 알 수 있을 것 같다. 그래서 모르겠다"라고 답했다.
그런데 최근 로마노 기자가 의외의 행선지를 언급했다. 그는 "더 브라위너는 앞으로 몇 주 안에 모든 옵션을 평가할 예정이지만, 현재 시카고 파이어가 더 브라위너를 영입하기 위해 구체적인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강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밝혔다. 더 브라위너가 어떤 선택을 내릴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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