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잘 칠 수 있는 거였어?’ FA 재수 알론소 대폭발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2025. 4. 17.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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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재수'를 노리는 피트 알론소(31, 뉴욕 메츠)의 기세가 대단하다.

알론소가 최근 3경기 연속 멀티히트로 성적을 더 끌어올리고 있다.

이날 뉴욕 메츠 3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한 알론소는 2루타 1개 포함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이에 알론소의 FA 재수 성공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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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피트 알론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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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재수‘를 노리는 피트 알론소(31, 뉴욕 메츠)의 기세가 대단하다. 알론소가 최근 3경기 연속 멀티히트로 성적을 더 끌어올리고 있다.

뉴욕 메츠는 1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 위치한 타겟 필드에서 미네소타 트윈스와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날 뉴욕 메츠 3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한 알론소는 2루타 1개 포함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장타 포함 3출루.

피트 알론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알론소는 이날까지 시즌 18경기에서 타율 0.365와 5홈런 21타점 12득점 23안타, 출루율 0.474 OPS 1.205 등을 기록했다.

비록 시즌 초반이나 놀라운 기세를 보이고 있는 것. 특히 알론소는 FWAR 1.4와 wRC+ 230으로 이 부문 모두 메이저리그 전체 3위에 올라 있다.

지난해와는 비교도 할 수 없는 성적. 알론소의 지난해 wRC+는 122에 그쳤다. 이에 알론소의 FA 재수 성공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는 것.

피트 알론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특히 알론소는 이날까지 12볼넷/10삼진으로 볼넷 삼진 비율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지난해에는 70볼넷/172삼진을 기록했다.

이렇게 잘 칠 수 있었다는 것이 놀라울 만큼 대단한 성적이다. 지금의 알론소는 현역 최고의 타자 애런 저지가 부럽지 않은 성적이다.

피트 알론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물론 알론소는 32세 시즌을 앞두고 FA 시장에 나가려 하는 입장. 이에 나이 때문에 2억 달러가 넘는 계약을 따내기는 어렵다는 시각도 많다.

하지만 최소한 지난 겨울에 겪었던 굴욕에서는 벗어날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알론소는 지난 겨울에 찬밥 신세 그 자체였다.

피트 알론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비록 시즌 초반이나 홈런왕에 등극한 지난 2019년을 능가하는 타격으로 펄펄 날고 있는 알론소가 이번 겨울에도 웃게 될지 주목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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