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 "6월부터 시장상황 따라 가격 결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사장이 미국의 수입차 관세로 인한 가격 인상과 관련, 6월부터는 시장 상황에 따라 가격이 결정될 수 있다고 말했다.
무뇨스 사장은 이날 북미 시장에 처음으로 공개한 신형 '디 올 뉴 팰리세이드'에 대해선 "모든 지역에서 SUV가 중요하지만 수익수준에 따라 크기가 다를 수 있다"며 "인도는 좀 더 작은 SUV를 선호하고 유럽은 중간, 미국은 큰 사이즈를 선호하기 때문에 팰리세이드는 미국이 완벽한 시장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사장이 미국의 수입차 관세로 인한 가격 인상과 관련, 6월부터는 시장 상황에 따라 가격이 결정될 수 있다고 말했다.
무뇨스 사장은 16일(현지시각) 미국에서 열린 '2025 뉴욕 국제 오토쇼(뉴욕 오토쇼)'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가격을 결정하는 것은 시장인데, 6월 이후에 시장 가격이 높아지면 그에 따라 반응할 것"이라며 "현대차가 할 수 있는 운영적, 캐시적 관리 등 자체적인 노력을 계속해 컨트롤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할 수 있는 것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어떠한 상황이 벌어지더라도 2025년 약속한 사업계획을 유지할 것이며 비용 측면에서의 영향을 최소화하고 동시에 할 수 있는 액션을 최대화할 것"이라며 "코로나 시기 유연성이 높았던 현대차 DNA를 활용해 어려운 시기를 기회로 삼아 발돋움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미국에서 주요 임원들과 함께 '중장기 사업 전략 세미나(MTP)'를 주기적으로 열 것이라고 했다. 미국이 현대차에 중요한 시장인 만큼 발 빠르게 시장 상황에 대처하기 위함이다.
그는 "오늘과 내일 현대차에서 아주 중요한 회의를 열 것"이라며 "주요 중역들이 뉴욕에 모여 중장기 전략을 검토하고 현주소를 살피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MTP는 지난해 8월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이 CEO 인베스터데이에서 설명한 전략을 검토하는 회의다. 당시 장 부회장은 △2030년 목표 연간 판매량(550만대) △EV 판매량 200만대 달성 △하이브리드 14개 차종 확대 △총 주주환원율(35%) 등을 중장기 전략으로 언급했다. MTP 회의에는 무뇨스 사장 이하 주요 임원진들이 참석한다.
이는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수입차 25% 관세 부과에 따라 현지 전략 등을 수정해야 하는 만큼 사업 전략을 재점검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무뇨스 사장은 "미국은 (현대차에) 중요한 시장으로 공장 가동률을 최대한 활용하는 전략을 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의 지난해 북미 판매량은 170만대로 전체 판매량의 4분의 1에 달한다.
무뇨스 사장은 이날 북미 시장에 처음으로 공개한 신형 '디 올 뉴 팰리세이드'에 대해선 "모든 지역에서 SUV가 중요하지만 수익수준에 따라 크기가 다를 수 있다"며 "인도는 좀 더 작은 SUV를 선호하고 유럽은 중간, 미국은 큰 사이즈를 선호하기 때문에 팰리세이드는 미국이 완벽한 시장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현대자동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서 제네시스 브랜드 모델을 생산할 계획도 공개했다. 무뇨스 사장은 "언제부터 생산할지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제네시스와 EREV를 생산할 것"이라며 "다만 현재로서는 아이오닉5,9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무뇨스 사장은 1분기처럼 2분기 시장 전망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그는 "상반기도 유지해서 더 잘할 예정인데, 관세 관련 한국과 미국 간 논의가 있고 그 관계가 나쁘지 않은 것으로 안다"며 "저희만의 강점을 갖고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다.
뉴욕=임찬영 기자 chan02@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박수홍 아내 김다예 충격의 건강상태…의사 "70대 할머니 수준" - 머니투데이
- "예의 없는 것들" 이동건 카페 저격…"밤 11시까지 공사" 인근 상인 분노 - 머니투데이
- "반바지도 못 입어" 이지훈, 10년째 앓는 '이 병' 뭐길래 - 머니투데이
- 김동성 똥오줌 청소 사진 올리더니…♥김민정 "돈 없다 징징대지마" - 머니투데이
- 89세 이순재 건강상태, 시상식도 못갈 정도…"거동 불편" - 머니투데이
- "230만원 노트북 샀는데 '낡은 패딩' 왔다"...택배기사가 '바꿔치기' - 머니투데이
- 음주운전 걸리자 경찰에 290만원 '툭'…무리수 두다 죗값 더 키웠다 - 머니투데이
- "자기야, 나 회식" 교사 여친, 뒤에서 '전 남친' 만났다...걸려도 '당당' - 머니투데이
- [속보] 급락장에 코스닥 매도 사이드카 발동 - 머니투데이
- 이란 "최첨단 무기는 아직 쓰지도 않아…장기전 준비됐다"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