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고 악연' 부천, 제주 꺾고 코리아컵 16강 진출...전북은 안산과 연장 접전 끝 3-0 승(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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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고의 축구팀을 가리는 코리아컵 3라운드(32강)에서 의외의 승부가 속출한 가운데 부천FC가 '연고지 악연' 제주 SK를 꺾으면서 팬들의 응어리를 해소했다.
부천은 16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3라운드에서 제주를 1-0으로 꺾고 4라운드(16강) 진출을 확정했다.
2020년에 두 팀은 K리그2에서 3경기를 치른 바 있지만 제주가 모두 승리했고, 이날 승리를 통해 부천은 마침내 설욕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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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금윤호 기자) 대한민국 최고의 축구팀을 가리는 코리아컵 3라운드(32강)에서 의외의 승부가 속출한 가운데 부천FC가 '연고지 악연' 제주 SK를 꺾으면서 팬들의 응어리를 해소했다.
부천은 16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3라운드에서 제주를 1-0으로 꺾고 4라운드(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이날 코리아컵 3라운드를 여러 경기가 열렸지만 특히 부천과 제주의 맞대결이 눈길을 끌었다. 부천과 제주는 연고 이전과 관련해 악연이 있다.
제주는 전신인 부천 SK 시절인 2006년 제주도로 연고지를 이동해 탄생했다. 이후 부천은 2007년 시민구단으로 창단됐다. 2020년에 두 팀은 K리그2에서 3경기를 치른 바 있지만 제주가 모두 승리했고, 이날 승리를 통해 부천은 마침내 설욕에 성공했다.
경기는 초반부터 팽팽하게 흘렀다. 볼 점유율을 높이던 제주는 전반 17분 김정민의 과감한 중거리슛으로 포문을 열었다. 부천은 전반 22분 코너킥 상황에서 득점을 노렸지만 성공하지 못했다.
이후 전반 중반부터 공격적으로 나선 부천이 주도권을 잡았지만 전반은 득점 없이 0-0으로 종료됐다.
후반에도 흐름을 이어간 부천은 7분 몬타뇨의 헤더로 제주 골문을 위협했다. 이후 경기는 과열되면서 후반 13분 한지호가 안찬기에게 태클을 하는 과정에서 두 선수가 신경전을 펼쳤고, 양 팀 선수들이 엉키기도 했다.
두 팀은 승리를 가져오기 위해 교체 카드를 사용한 가운데 효과를 본 팀은 부천이었다. 부천은 후반 39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갈레고의 슈팅을 안찬기가 제대로 잡지 못하고 흐르자 이의형이 밀어 넣으면서 골망을 흔들었고, 이 득점은 결승골로 연결됐다.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전북 현대와 안산 그리너스의 경기에서는 홈팀 전북이 안산을 상대로 예상밖 고전을 치르며 90분 동안 승부를 가리지 못해 연장전에서 안드레아 콤파뇨의 멀티골과 전진우의 쐐기골로 3-0 승리를 거두고 다음 라운드 진출에 진출했다.
최근 리그 6연패 책임을 지고 박창현 감독이 물러난 대구FC는 서동원 수석코치가 임시로 팀을 이끌어 K3리그 김해FC를 2-0으로 눌렀다.
한편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16강은 오는 5월 14일 일제히 개최된다.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3라운드(32강) 경기 결과
화성FC(K2) 0-1 시흥시민(K3)
강릉시민(K3) 1-2 대전하나시티즌(K1)
전북현대(K1) 3-0 안산그리너스(K2)
김포FC(K2) 2-1 천안시티(K2)
세종SA(K4) 0-1 FC안양(K1)
대구FC(K1) 2-0 김해FC(K3)
대전코레일FC(K3) 3-0 남양주시민(K4)
부산교통공사(K3) 1-2 수원FC(K1)
광주FC(K1) 2-0 경주한수원FC(K3)
인천유나이티드(K2) 2-1 평창유나이티드(K4)
부천FC(K2) 1-0 제주SK(K1)
김천상무(K1) 2-0 수원삼성(K2)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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