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골 허용 아쉬웠다' 김민재의 뮌헨, UCL 4강 실패

안영준 기자 2025. 4. 17.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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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가 아쉬운 실점 빌미를 기록한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진출에 실패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1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쥐세페 메아짜에서 열린 인터 밀란(이탈리아)과의 2024-25 UCL 8강 2차전 원정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바이에른 뮌헨 핵심 수비수 김민재는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부상 여파와 강행군 등으로 지친 모습을 보이다 후반 20분 조기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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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밀란 상대 1차전 1-2 패배 이어 2차전 2-2 무승부
인터 밀란을 상대하는 김민재 ⓒ AFP=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가 아쉬운 실점 빌미를 기록한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진출에 실패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1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쥐세페 메아짜에서 열린 인터 밀란(이탈리아)과의 2024-25 UCL 8강 2차전 원정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홈에서 열린 1차전서 1-2로 졌던 바이에른 뮌헨은 2차전서 뒤집기에 실패, 합산 스코어 3-4로 밀려 탈락했다.

이로써 바이에른 뮌헨은 2019-20시즌 이후 5년 만에 정상을 탈환하려던 계획이 무산됐다.

바이에른 뮌헨 핵심 수비수 김민재는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부상 여파와 강행군 등으로 지친 모습을 보이다 후반 20분 조기 교체됐다. 김민재는 지난 1차전에선 후반 29분 교체 아웃 됐던 바 있다.

이날 김민재는 부지런히 움직였지만 다소 벅찬 모습이었다. 전반 28분 역습을 의도적으로 끊다가 경고를 받았고, 두 번의 경합 승리와 49회의 볼터치를 기록했다.

아킬레스건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되지 못한 김민재는 이전과 같은 공중볼 경합 능력을 보이지 못했는데, 결국 후반 16분 결정적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2골 차 이상으로 이겨야 4강을 노릴 수 있던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7분 해리 케인의 골로 앞서가며 희망을 확인했다.

하지만 후반 13분 라우타로 마르티네즈에게 문전 혼전 상황에서 동점골을 내줬다.

이어 3분 뒤인 후반 16분에는 코너킥에서 벤자민 파바드에게 헤더로 역전골까지 허용했다. 마크맨이었던 김민재가 파바드의 탄력을 이기지 못하고 완벽한 헤더를 허용한 게 뼈아팠다.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31분 에릭 다이어가 재차 따라잡는 동점골을 넣었지만, 1차전 패배를 뒤집을 수 있는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다.

결국 인터 밀란이 두 경기를 1승1무로 마무리, 4강 티켓을 손에 넣었다. 인터 밀란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를 꺾고 올라온 바르셀로나(스페인)를 상대로 4강전을 갖는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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