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상륙한 테슬라 신형 모델Y… 인도 전부터 ‘잡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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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코리아가 이달 초 신형 모델Y를 출시한 가운데 차량 인도 전부터 소비자들 사이에서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브랜드 첫 한정판이자 가장 비싼 트림의 사전 계약을 받았지만, 일부 옵션은 주문이 불가하다는 사실을 뒤늦게 전달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테슬라코리아는 이른바 '주니퍼'로 불리는 모델Y의 부분 변경 모델을 출시했다.
모델Y는 테슬라를 대표하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Sport Utility Vehicle)이자 지난해 국내외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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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시트 등 일부 옵션 물량 재고 소진
리더십 부재 속 韓 시장 차별 논란 지속
테슬라코리아가 이달 초 신형 모델Y를 출시한 가운데 차량 인도 전부터 소비자들 사이에서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브랜드 첫 한정판이자 가장 비싼 트림의 사전 계약을 받았지만, 일부 옵션은 주문이 불가하다는 사실을 뒤늦게 전달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테슬라코리아는 이른바 ‘주니퍼’로 불리는 모델Y의 부분 변경 모델을 출시했다. 지난 2021년 국내 시장에 모델Y를 공식 출시하고 4년 만에 신형 모델이다. 모델Y는 테슬라를 대표하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Sport Utility Vehicle)이자 지난해 국내외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다.

신형 모델Y는 기존 모델보다 출시 가격이 낮게 책정되면서 큰 관심을 받았다. 트림별 가격은 한정판 런치(LAUNCH) 시리즈 7300만원, 사륜구동 롱레인지 6314만원, 후륜구동 RWD 5299만원이다. RWD 기준 구형(5999만원) 출시 당시보다 약 700만원 저렴한 수준이다.
국내 판매가 개시된 이달 2일에는 차량 주문을 위해 접속자가 몰리면서 테슬라코리아 공식 홈페이지는 한때 먹통이 됐다. 지난달 말 서울 여의도, 경기 하남시 등 전시장에는 신형 모델Y 실물을 보기 위해 1~2시간 대기가 발생하기도 했다.
하지만 일찍 사전 예약을 받은 한정판 주문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잡음이 발생했다. 차량 내부 색상을 흰색으로 선택하면 테슬라코리아는 물량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옵션을 변경하거나 취소할 것을 유도했다. 미국에서는 일찍이 해당 옵션 재고가 소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초 차량 사전 계약을 끝내고 인도 시점만 기다리던 소비자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애초에 물량이 부족한 옵션을 수개월간 계약 조건으로 내걸고, 명확한 안내도 없이 일방적으로 주문이 불가하다고 통보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간 테슬라코리아의 국내 시장 대응이 미흡하다는 지적은 꾸준히 있었다. 2021년에는 모델3 롱레인지 물량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돌연 판매를 중단했는데, 미국·유럽·중국·일본 시장에서는 대기 기간이 길어져도 판매를 유지해 문제가 됐다. 다른 국가에서는 진행하는 가격 인하 정책을 국내에는 반영하지 않는 점도 불만 요인으로 지목되기도 했다.
한국은 아시아태평양 시장에서 중국, 호주 다음으로 테슬라 판매량이 많은 나라지만 테슬라코리아 대표는 이본 찬 테슬라 태국·대만지사장이 겸임하고 있다. 찬 이사는 사실상 국내 경영과는 거리가 있는 만큼 한국 사업은 사실상 컨트리 매니저라는 포지션이 대신 총괄하는 구조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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