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에서 생긴 일…"난 미국인이야!" 속옷만 입고 난동 부린 남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적인 관광지인 인도네시아의 발리의 한 병원에서 속옷만 입은 채 난동을 부린 미국인 관광객이 강제 추방됐습니다.
현지시간 15일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20대 미국인 남성 A 씨는 지난 12일 오전 5시쯤 속옷만 입고 의식을 잃은 채로 친구의 부축을 받아 병원에 왔습니다.
당시 현장에 있었던 목격자들이 현지 언론에 전한 바에 따르면, A 씨는 자신을 필사적으로 말리는 친구를 주먹으로 때리기까지 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다른 환자의 침대 커튼을 뜯고 있는 외국인 관광객 [출처=인스타그램 canggu_bali]](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17/newsy/20250417060009770aprt.jpg)
세계적인 관광지인 인도네시아의 발리의 한 병원에서 속옷만 입은 채 난동을 부린 미국인 관광객이 강제 추방됐습니다.
현지시간 15일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20대 미국인 남성 A 씨는 지난 12일 오전 5시쯤 속옷만 입고 의식을 잃은 채로 친구의 부축을 받아 병원에 왔습니다.
이후 깨어난 A 씨는 가구를 던져 부수고, 다른 환자들이 쉬고 있던 방의 커튼을 뜯어냈으며, 간호사들에게 욕설을 퍼부었습니다.
당시 현장에 있었던 목격자들이 현지 언론에 전한 바에 따르면, A 씨는 자신을 필사적으로 말리는 친구를 주먹으로 때리기까지 했습니다.
자신을 촬영하는 사람을 향해서는 "나는 미국인이야! 찍어! 찍어!"라고 욕설을 하며 소리를 질렀습니다.
![커튼봉을 휘두르는 난동범 [출처=인스타그램 canggu_bali]](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17/newsy/20250417060009927vtba.jpg)
이어 A 씨가 "나를 쏠 거냐"며 커튼봉을 휘두르자, 병원 직원들은 다급히 다른 환자들을 건물 밖으로 내보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현지 경찰은 A 씨를 체포하고 기물 파손 혐의로 기소하고 마약 검사를 실시했습니다.
검사 결과 대마와 코카인 등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이 남성은 피해를 준 병원에 2천 달러의 손해 배상금을 지불했으며, 체포된 지 이틀 뒤인 지난 14일 발리에서 강제 추방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사태에 대해 발리의 와얀 코스터 주지사는 "전 세계에서 온 관광객을 환영하지만 우리의 법과 관습, 문화적 가치를 존중해야 한다"며 "공공질서를 위협하는 행동은 용납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A 씨가 난동을 부리는 영상은 SNS를 통해 확산됐습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직원과 환자들이 트라우마가 생겼을 거 같다", "같은 미국인으로서 미안하다", "다시는 인도네시아에 못 오게 해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발리 #관광객 #난동 #민폐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예림(lim@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대위? 상사?" 엉터리 전투복에 '집게 손'까지…육군 포스터 결국 철거
- "전쟁 나면요, 폭동 일어나서 금방 끝납니다"…모사드 오판이 불러온 나비효과?
- "전쟁 수혜주 투자하세요"…불안 심리 악용 피싱 주의보
- 이름에만 남은 '안전'…'아리셀 참사' 판박이
- '26만 온다더니'…BTS 광화문 컴백쇼 후폭풍
- 변호사 성공보수 판례 11년 만에 바뀌나…법원 "일률 금지 안돼"
- 1,700만 고령자 가구 일본…'간병 살인' 피해 연평균 25명
- 수조에 약품 넣자 '쿨쿨'…중국서 유해 성분 마취 활어 유통
- 방글라데시서 열차·버스 충돌…12명 사망·20명 부상
- '그알 사과' SBS 노조 반발에 정청래 "몰염치"·조국 "치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