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률 0.278’ 애틀란타에 PS 희망 있을까 ‘닥터 K 귀환’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2025. 4. 17. 05: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큰 기대에도 불구하고 팔꿈치 부상 후 수술을 받으며 이탈한 '콧수염 닥터K' 스펜서 스트라이더(27)가 돌아왔다.

앞서 스트라이더는 지난해 4월 6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후 오른쪽 팔꿈치를 다쳐 매우 큰 수술을 받았다.

이후 스트라이더는 차근차근 복귀를 준비했고, 최근 세 차례의 트리플A 재활 경기에서 13 2/3이닝 동안 무려 27개의 삼진을 잡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아닷컴]
스펜서 스트라이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해 큰 기대에도 불구하고 팔꿈치 부상 후 수술을 받으며 이탈한 ‘콧수염 닥터K’ 스펜서 스트라이더(27)가 돌아왔다.

애틀란타는 17일(이하 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 위치한 로저스 센터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날 애틀란타 선발투수로 나선 스트라이더는 5이닝 동안 97개의 공(스트라이크 58개)을 던지며, 5피안타 2실점했다. 탈삼진은 5개.

스펜서 스트라이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썩 만족스럽지 않을 수 있는 성적. 하지만 부상으로 지난해 4월 초 이탈해 1년의 공백을 가진 스트라이더가 복귀했다는 것이 중요한 일.

앞서 스트라이더는 지난해 4월 6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후 오른쪽 팔꿈치를 다쳐 매우 큰 수술을 받았다. 이후 곧바로 시즌 아웃됐다.

이후 스트라이더는 차근차근 복귀를 준비했고, 최근 세 차례의 트리플A 재활 경기에서 13 2/3이닝 동안 무려 27개의 삼진을 잡았다. 평균자책점은 1.32다.

스트라이더는 이날 최고 97.9마일(약 157.6km)의 공을 던졌다. 물론 스트라이더의 최고 구속은 아니다. 스트라이더는 최고 100마일의 강속구를 뿌린다.

스펜서 스트라이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또 스트라이더의 주무기라 할 수 있는 슬라이더는 최고 86.4마일을 기록했다. 이제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적응하며 구속을 조금 더 올리면 된다.

애틀란타는 이날 타선이 크리스 배싯과 토론토 구원진에 막히며 1-3으로 패했다. 이에 스트라이더는 복귀전에서 패전을 안았다.

스펜서 스트라이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개막 7연패의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 애틀란타는 이날까지 5승 13패 승률 0.278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최하위에 처져있다.

하지만 애틀란타에는 아직 희망이 있다. 이날 복귀한 스트라이더와 5월 돌아올 예정인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가 있기 때문.

스펜서 스트라이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사이영상 후보와 전 최우수선수(MVP)가 추가되는 것. 이에 애틀란타가 아직 희망의 끈을 놓기는 이르다는 평가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