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폭망했다! '셀틱 영웅' 日공격수, 렌에서 벤치 신세…출전 시간 고작 '1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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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자랑하는 공격수인 후루하시 쿄고가 프랑스 이적 후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셀틱 소식통인 '67 hail hail'은 14일(한국시간) "프랑스 무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쿄고가 올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 이와 함께 셀틱 복귀설도 고개를 들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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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선웅 기자 = 일본이 자랑하는 공격수인 후루하시 쿄고가 프랑스 이적 후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셀틱 복귀설까지 등장했다.
셀틱 소식통인 '67 hail hail'은 14일(한국시간) "프랑스 무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쿄고가 올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 이와 함께 셀틱 복귀설도 고개를 들고 있다"고 보도했다.
1995년생인 쿄고는 일본 대표팀 공격수다. 과거 일본 J리그 FC 기후에서 프로 데뷔를 치렀다. 본격적으로 주목을 받은 건 비셀 고베 시절이었다. 2018년 비셀 고베로 이적한 쿄고는 이듬해부터 매 시즌 10골 이상 득점을 터뜨렸다. 특히 2021년에는 22경기 16골 2도움이라는 말도 안 되는 스탯을 쌓았다. 이러한 활약은 스코틀랜드까지 퍼져나갔고, 2021-22시즌 셀틱이 쿄고를 영입했다.
첫 해외 진출임에도 쿄고의 활약은 대단했다. 첫 시즌 리그 12골을 기록했고, 2022-23시즌에는 공식전 52경기 35골이라는 괴물 스트라이커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로 인해 리그 득점왕까지 차지했다. 셀틱 통산 기록은 167경기 86골. 쿄고는 지난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프랑스 렌으로 무대를 옮겼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결정이었다. 현재까지 단 6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고, 출전 시간을 합해도 고작 120분이 전부다. 렌의 하이브 베이예 감독은 프랑스 'Ouest France'와의 인터뷰에서 "쿄고는 연계 플레이에 강하고, 활동량이 매우 많은 유형이다. 우리도 그에 맞는 방식을 찾고 있다. 그는 팀의 일원이며, 여전히 적응 중이다. 원하는 만큼 출전시간을 받지 못하더라도 말이다. 나는 선발 명단과 경기 흐름에 따라 결정을 내린다. 쿄고가 실력이 부족하다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셀틱 복귀설까지 솔솔 나오고 있다. 미국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만약 셀틱으로 돌아간다면 팬들의 따뜻한 응원을 받을 것이다. 또한 쿄고는 진정으로 자신이 사랑받고 있다고 느낄 것이 분명하다"고 전했다.
전 셀틱 스타도 쿄고의 복귀를 반기고 있다. 앤디 워커는 "쿄고가 복귀 의사를 밝힌다면, 셀틱은 분명히 귀를 기울일 것이다"라며 복귀를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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