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드플레이, AI 방탄소년단과 합동 무대..변함없는 BTS 사랑 [스타현장]

고양종합운동장=이승훈 기자 2025. 4. 16.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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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밴드 콜드플레이(Coldplay)가 보이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입을 맞췄다.

콜드플레이(크리스 마틴, 존 버클랜드, 윌 챔피언, 가이 베리맨)는 16일 오후 경기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내한 공연 'Coldplay [Music Of The Spheres World Tour]'([뮤직 오브 더 스피어스 월드투어])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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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고양종합운동장=이승훈 기자]
/사진=라이브네이션코리아

영국 밴드 콜드플레이(Coldplay)가 보이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입을 맞췄다.

콜드플레이(크리스 마틴, 존 버클랜드, 윌 챔피언, 가이 베리맨)는 16일 오후 경기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내한 공연 'Coldplay [Music Of The Spheres World Tour]'([뮤직 오브 더 스피어스 월드투어])를 개최했다.

이날 콜드플레이는 공연 중반부 'My Universe'를 열창하며 공연장의 분위기를 최대치로 이끌었다. 특히 'My Universe'는 방탄소년단과 함께 부른 곡인 만큼 크리스 마틴은 방탄소년단의 멤버 이름을 한 명씩 언급하며 관객들의 함성을 더 크게 만들었다.

본격적인 무대가 시작된 후 방탄소년단 파트에는 대형 전광판에 AI로 만든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차례대로 등장해 크리스 마틴과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했다.

콜드플레이는 'My Universe' 발매 첫 주 미국 빌보드 '핫100' 1위에 올랐고 2022년에는 진의 솔로 싱글 'The Astronaut' 곡 작업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는 'My Universe' 합동 무대를 선보였고, 진은 콜드플레이의 아르헨티나 공연에 스페셜 게스트로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크리스 마틴은 최근 공연 무대에서 협업곡을 선보일 때마다 한국어 가사를 직접 부르고 방탄소년단 멤버들에게 애정 어린 인사를 전하는 등 돈독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고양종합운동장=이승훈 기자 hunnie@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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