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이별…이준호·차승원, 소속사에 품격있는 '마지막 인사' [이슈S]

정혜원 기자 2025. 4. 16.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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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시간 몸담았던 소속사와의 이별 과정에서 '아름다운 이별'을 보여주고 있는 스타들이 있다.

바로 이준호와 차승원이 그 주인공이다.

이같은 이준호의 품격있는 마지막 인사에 많은 누리꾼들은 "고마운 마음을 표현할 줄 아는 사람", "어딜가나 사랑받을 듯", "17년이라는 시간을 멋지게 마무리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날은 차승원이 키이스트와 전속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이 전해진 날이었으며, 그는 새로운 시작과 함께 긴 시간을 함께한 소속사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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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준호(왼쪽), 차승원.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오랜시간 몸담았던 소속사와의 이별 과정에서 '아름다운 이별'을 보여주고 있는 스타들이 있다. 바로 이준호와 차승원이 그 주인공이다.

이준호와 차승원은 각각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에서 10년 이상 함께했다. 연예인들이 소속사를 옮기는 과정에서 마찰이 발생하는 경우도 종종 있으나, 이들은 오랜시간 몸담은 소속사에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품격있는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안겼다.

이준호는 15일 17년간 몸담은 JYP를 떠났다. 그는 JYP를 떠나며 소속사 식구들에게 마지막 선물을 남겼다.

이날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준호가 전한 선물이 공개됐고 해당 사진에는 "JYP 가족 여러분 함께해서 행복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이준호 드림"이라는 배너와 "JYP 화이팅. 원 레이블 화이팅"이라는 문구가 담긴 입간판이 함께 담겼다.

이와 함께 이준호는 JYP 식구들에게 치즈케이크도 선물했다. 박스에는 "JYP 가족 여러분. 긴 시간을 함께해서 행복했고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나중에 또 만나요"라는 손편지가 적혀 있었다.

이같은 이준호의 품격있는 마지막 인사에 많은 누리꾼들은 "고마운 마음을 표현할 줄 아는 사람", "어딜가나 사랑받을 듯", "17년이라는 시간을 멋지게 마무리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준호는 JYP와의 전속계약 종료 소식이 전해진 후 "지난 17년 동안 아낌없이 지원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긴 시간 함께하며 쌓은 인연과 베풀어 주신 응원의 가치를 소중히 간직하며 나아가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이준호는 2008년 그룹 2PM으로 데뷔했으며, '어게인 어게인', '10점 만점에 10점', '핸즈업', '하트비트', '우리집' 등 수많은 명곡을 발매했다. 또한 배우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이준호 ⓒ곽혜미 기자

이준호에 앞서 지난달에는 차승원이 YG와 전속계약을 마무리하며 훈훈한 이별을 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차승원은 지난달 10일 YG 사옥에 커피차를 선물했다. 이날은 차승원이 키이스트와 전속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이 전해진 날이었으며, 그는 새로운 시작과 함께 긴 시간을 함께한 소속사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해당 커피차에는 "YG 10년, 즐거웠고 고마웠습니다. 배우 차승원"이라는 문구가 담겼다. YG는 최근 배우 매니지먼트 사업을 정리했으며, 이에 차승원 역시 새로운 소속사에 새 둥지를 틀게 됐다.

▲ 차승원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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