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미, 더듬이 머리로 슈가 시절 완벽 소환... "옛날 생각나"

[TV리포트=노제박 기자] 그룹 슈가 출신 아유미가 데뷔 초 모습으로 돌아갔다.

16일 아유미는 자신의 채널에 “지나가는 사람마다 날 보면 옛날 생각난다고 하신다... #옆머리 #바람불어도 #꼼짝안함 #1세대아이돌”이라는 멘트와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 속 아유미는 과거 활동 당시 주로 했던 ‘더듬이 머리’를 한 채 셀카를 찍어 시선을 모았다. 그의 헤어스타일을 본 사람들이 하나같이 “옛날 생각이 난다”라고 하자 아유미가 사진을 남긴 것.

아유미는 “착한 몇 분이 예쁘게 나왔다고 해주시니 피드에도... 다시 옆머리 붙이고 살아보까 ㅋㅋㅋ 스프레이 1통 썼던 그 시절이 그립”이라며 과거를 그리워하기도 했다.

해당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슈가시절 같아요 이뻐요”, “2집 컴백 인기가요 ‘샤인’ 무대 생각납니다”라며 슈가 활동 당시 시절을 회상했다. 특히 한 누리꾼은 “슈가 아유미에요”라며 당시 유행어를 댓글로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1984년생으로 올해 41세인 아유미는 재일교포 3세다. 2002년 그룹 슈가로 데뷔했다. 슈가는 2006년 12월 해체했다. 이후 2022년 2살 연상의 사업가 권기범 씨와 서울 모처에서 결혼, 2024년 6월 첫 딸을 품에 안았다.

아유미는 2022년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남편과의 신혼 생활을 공개하는 등 반가운 근황으 전하기도 했다.

그는 3월 11일 방송된 SBS Plus·E채널 예능 ‘솔로라서’에서 슈가 해체 후 20년 만에 방송에서 멤버 황정음 등과 재회하며 슈가 불화설에 대해 해명하기도 했다.

노제박 기자 njb@tvreport.co.kr / 사진= 아유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