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하이텍, '제로금리' CB 150억 발행..."방산부품 투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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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04월 16일 17:09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정밀부품 전문기업 대성하이텍은 16일 이사회를 열어 150억원 규모의 제6회차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
모집자금은 지난 2023년 6월 발행한 120억원 규모 CB 차환에 사용할 예정이다.
대성하이텍은 유럽의 대형 무기 체계 개발 업체에 방산용 정밀 부품 샘플을 공급한 뒤 양산 체제 구축을 위한 1차 설비 투자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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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부품 사업 확장 기대감에 투자자 '러브콜' 쇄도
방산용 정밀부품 생산 기반 확대

정밀부품 전문기업 대성하이텍은 16일 이사회를 열어 150억원 규모의 제6회차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 만기는 5년이며 전환가격은 기준주가의 100%에 해당하는 3926원이다.
모집자금은 지난 2023년 6월 발행한 120억원 규모 CB 차환에 사용할 예정이다. 해당 CB의 전환가격은 7260원이다. 현재 주가가 4000원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는 만큼 투자자들이 풋옵션을 행사할 가능성이 높다.
이번에 발행하는 6회차 CB는 발행 과정에서 다수 기관투자가의 관심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성하이텍의 방산 부품 사업 확장에 대한 기대감이 상당했다는 후문이다. 일부 기관투자가는 증액 발행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표면 이자율과 만기 이자율 모두 0%로 대성하이텍에 유리하게 책정됐다. 투자자가 이자 수익보다는 주가 상승에 따른 차익을 노렸다는 의미다.
대성하이텍은 지난해 '빅배스(Big Bath)’를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했다. 빅배스는 미래 발생할 손실을 미리 반영하거나, 재무구조 개선 및 체질 개선을 위해 일시적으로 대규모 손실을 기록하는 회계 기법이다.
올해부터는 정밀부품 가운데서도 방산부품 부문에서 본격적인 대규모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 대성하이텍은 유럽의 대형 무기 체계 개발 업체에 방산용 정밀 부품 샘플을 공급한 뒤 양산 체제 구축을 위한 1차 설비 투자를 완료했다. 향후 실사를 거쳐 2차 설비 투자를 진행해 본격적인 생산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대성하이텍 관계자는 “이번 CB 발행으로 자금 조달뿐 아니라 회사의 방산 사업 확대 전략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며 “향후 실적 개선과 기업 가치 상승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석철 기자 dolso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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