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진영, 결혼식서 신부母에 고백 소동…"나만 좋은 건가? 계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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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현진영이 최근 가수 양수경의 딸 결혼식에 참석했던 소식을 전했다.
현진영은 지난 15일 개인 계정에 "양수경 누나 따님 결혼식에서 축가 부르며 신랑 신부에게 '현진영GO 진영GO'를 외치게 한 현진영"이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올렸다.
이후 그는 무대 아래로 내려온 양수경을 배웅한 뒤 신랑 신부에게 다가가 또 한 번 "현진영GO 진영GO"를 외치며 결혼식장의 분위기를 한껏 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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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가수 현진영이 최근 가수 양수경의 딸 결혼식에 참석했던 소식을 전했다.
현진영은 지난 15일 개인 계정에 "양수경 누나 따님 결혼식에서 축가 부르며 신랑 신부에게 '현진영GO 진영GO'를 외치게 한 현진영"이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에는 한복 차림으로 신랑의 어머니와 함께 퇴장하는 양수경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무대에 오른 현진영이 축가를 부르던 중 양수경을 무대 위로 초대해 함께 노래를 부르는 장면도 담겼다. 두 사람은 "현진영GO 진영GO"를 외치며 현진영 특유의 유쾌한 춤을 선보여 시선을 끌었다.
이후 그는 무대 아래로 내려온 양수경을 배웅한 뒤 신랑 신부에게 다가가 또 한 번 "현진영GO 진영GO"를 외치며 결혼식장의 분위기를 한껏 띄웠다.
해당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현진영 덕분에 기억에 남는 결혼식이었을 듯", "여전히 귀엽고 에너지 넘치는 진영 오빠", "결혼 축하드려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이어 현진영은 또 다른 영상을 공개했다. "나의 스타 양수경 전영록 직캠"이라는 문구가 삽입된 이 영상에는 가수 전영록과 양수경이 나란히 서서 축가를 부르는 모습이 담겼다.
현진영은 설명란에 "딸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르는 양수경 누나, 이 곡의 작곡자인 전영록 형님. 어릴 적 정말 좋아했던 나의 스타. 나만 좋은 건가? 계탔다"라고 적으며 팬심을 표현했다.
한편 양수경은 지난 2009년 세상을 떠난 여동생이 남긴 두 남매를 친자식처럼 돌봐왔다. 이후 남편까지 별세한 후에는 친아들과 조카들까지 총 세 자녀를 혼자서 키워내며 강인한 어머니의 모습을 보여줬다.
배효진 기자 bhj@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양수경, 현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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