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 대한항공과 항공엔진 개발 맞손

장우진 2025. 4. 16.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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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는 창원 본사에서 대한항공과 항공엔진 개발·무인 항공기 개발 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고민석 두산에너빌리티 GT개발 담당, 김경남 대한항공 항공기술연구원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두산에너빌리티는 항공엔진 개발을 담당하고, 대한항공은 항공기 체계를 개발하는 역할을 맡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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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석(오른쪽) 두산에너빌리티 GT개발 담당과 김경남 대한항공 항공기술연구원장이 16일 두산에너빌리티 창원 본사에서 양해각서(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 제공

두산에너빌리티는 창원 본사에서 대한항공과 항공엔진 개발·무인 항공기 개발 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고민석 두산에너빌리티 GT개발 담당, 김경남 대한항공 항공기술연구원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작년 한국항공우주(KAI)에 이어 이번에 대한항공과 협력을 약속하며 국내 항공기 체계 업체 2개사 모두와 파트너십을 갖추게 됐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두산에너빌리티는 항공엔진 개발을 담당하고, 대한항공은 항공기 체계를 개발하는 역할을 맡을 계획이다. 양사는 5000~1만5000lbf(추력 1만5000파운드힘)급 중대형 무인기용 엔진 개발과 100~1000lbf급 소형 무인기용 엔진 개발에 협력할 예정이다.

최근 두산에너빌리티는 항공엔진 개발을 위해 민관과 협력 범위를 늘리고 있다. 작년 12월엔 KAI와 항공엔진 개발 업무 협약을, 올해 1월엔 국방과학연구소와 항공엔진 시험과제 계약을 체결했다. 정부는 항공엔진 국산화를 위해 2030년대초까지 1만lbf급 무인기용 엔진과 1만5000lbf급 항공엔진 기술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손승우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 BG장은 "소형에서 중대형에 이르는 항공엔진 라인업 국산화를 목표로 협력과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며 "그간 발전용 가스터빈 사업에서 쌓은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항공엔진 기술 개발과 사업 확대에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장우진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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