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갈등에 "외국인·기관 팔자"…코스피 1%대 하락마감[시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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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갈등 격화로 외국인·기관의 자금 유출이 이어지며 코스피가 1%대 하락 마감했다.
16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29.98p(-1.21%) 하락한 2447.43를 가리키고 있다.
이날 2470선에 출발했으나 장중 하락폭을 확대했다.
이경민 대신증권(003540) 연구원은 "코스피는 미중 무역 갈등의 대화가 물꼬를 트일 기미가 보이지 않아 주식시장 자금이 이탈했다"며 "트럼프의 관세 발언이 부재했으나 경기 침체 우려는 지속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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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미중 무역갈등 격화로 외국인·기관의 자금 유출이 이어지며 코스피가 1%대 하락 마감했다.
16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29.98p(-1.21%) 하락한 2447.43를 가리키고 있다. 이날 2470선에 출발했으나 장중 하락폭을 확대했다.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가 거셌다. 기관은 151억 원, 외국인은 4579억 원 각각 팔아치웠다. 반면 개인은 3815억 원 사들였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엔비디아의 H20칩 대중 수출이 제한되면서 SK하이닉스(000660) -3.65%, 삼성전자(005930) -3.36%가 크게 내렸다. 또 현대차(005380) -2.83%, 삼성전자우(005935) -2.25%, 기아(000270) -1.28%,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1.06%, LG에너지솔루션(373220) -0.58%, 셀트리온(068270) -0.44% 등이 하락했다.
반면 KB금융(05560) 2.56%,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2.2% 등은 상승했다.
간밤 뉴욕 증시 역시 관세 협상이 진전이 없자 다우존스 산업 평균 지수(-0.38%), 스탠더드앤푸어스(S&P) 500 지수(-0.17%), 나스닥 종합 지수(-0.05%) 등 모두 하락했다.
이경민 대신증권(003540) 연구원은 "코스피는 미중 무역 갈등의 대화가 물꼬를 트일 기미가 보이지 않아 주식시장 자금이 이탈했다"며 "트럼프의 관세 발언이 부재했으나 경기 침체 우려는 지속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12.81p(-1.80%) 하락한 699.11를 가리키고 있다. 코스닥 역시 장중 하락폭이 커졌다.
개인은 2324억 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895억 원, 외국인은 1357억 원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클래시스(214150) 2.12%, HLB(028300) 0.55%, 휴젤(45020) 0.45% 등은 상승했다. 리가켐 바이오(141080) -4.47%,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4.39%, 코오롱티슈진(950160) -4.1%, 알테오젠(196170) -3.55%, 에코프로(086520) -3.51%, 에코프로비엠(247540) -2.6%, 파마리서치(214450) -1.91% 등은 하락했다.
train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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