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매진’ 혜리 팬미팅 불법 티켓에 “너무 속상”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skyb1842@mkinternet.com) 2025. 4. 16.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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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혜리가 팬미팅 불법 티켓팅이 기승을 부리자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혜리는 16일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불법 티켓팅, 티켓 고액 되팔이 사태에 "나도 처음 겪는 일이라 당황스럽고 많이 놀랐어"라며 심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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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리. 사진|써브라임
가수 겸 배우 혜리가 팬미팅 불법 티켓팅이 기승을 부리자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혜리는 16일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불법 티켓팅, 티켓 고액 되팔이 사태에 “나도 처음 겪는 일이라 당황스럽고 많이 놀랐어”라며 심경을 밝혔다.

그는 “처음에는 1분 만에 매진됐다고 해서 기뻤는데 상황을 보니까 불법적인 경로로 예매해서 다시 파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고 너무 속상하고 미안해”라고 팬들을 향해 사과했다.

혜리는 소속사 써브라임과 철저한 본인 확인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표를 누군가에게 사는 행위는 절대 금지야. 어차피 예매한 사람이랑 팬미팅에 들어오는 사람이 다르면 입장이 불가”라며 “팬미팅 바로 앞까지 왔다가 못 들어오면 너무 속상하잖아. 엄격하게 체크하실 거 같아”라고 강조했다.

또 헤리는 “공지가 나갈텐데 의심이 되는 자리는 취소를 하고 있나 봐. 정당하게 함께할 수 있도록 모두 도와주길 바래”라며 “간절한 마음을 이용해서 표를 되파는 사람들은 가만두지 않을 거야”라고 말했다.

끝으로 “더 확실한 대책을 강구해 주신다고 하셨으니까 믿고 기다리고 있어. 나도 더 열심히 말씀드려 볼게”라며 “미안해 정말. 절대 그 사람들에게 티켓을 사면 안돼! 꼭 약속해줘! 그렇게 티켓을 구한다면 나는 정말 속상할 거야”라고 재차 강조했다.

혜리는 6월 7일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첫 번째 단독 팬미팅을 개최한다. 지난 14일 오후 8시 티켓 예매와 동시에 2회 공연이 전석 매진됐다. 하지만 예매 종료 직후 국내외 업자들의 불법, 편법 티켓팅 의심 정황이 다수 발견돼 티켓을 구하지 못한 국내외 팬들의 성토가 쏟아졌다.

혜리 소속사 측은 지난 15일 “팬미팅 티켓은 티켓링크에서 단독 판매되고 있으며 그 외 경로로는 티켓을 판매하지 않는다. 공식 예매처를 통하지 않고 타인으로부터 양도받거나 개인 거래, 인터넷 중고 거래 사이트 등 기타 방법으로 구매한 티켓은 취소 및 환불이 불가하다”고 밝혔다.

혜리는 지난 2월 공개된 드라마 ‘선의의 경쟁’에서 상위 0.1% 고등학생 유제이 역을 맡아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팬들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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