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中 수출 규제에 코스피 2450선 밑돌아…삼전·SK하닉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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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의 H20 중국 수출 규제 소식에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주가가 3%대로 밀리면서 국내 증시도 하락 마감했다.
이의 영향으로 엔비디아가 시간 외에서 6%대 하락했고 국내 반도체 업종도 투심이 약화됐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엔비디아 중국용 저사양 칩에 HBM을 납품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핵심 밴더사인 SK하이닉스 또한 하락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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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의 H20 중국 수출 규제 소식에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주가가 3%대로 밀리면서 국내 증시도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2450선을 넘지 못했고 코스닥 지수도 700선을 밑돌았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9.98포인트(1.21%) 하락한 2447.43에 거래를 마쳤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4646억원, 기관이 645억원을 덜어냈고 개인은 4079억원을 사들였다.
시총 상위 종목 중 KB금융,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크래프톤이 2%대의 강세를 나타냈으며 SK하이닉스, 삼성전자는 3% 후퇴했다. 현대차, 한화오션 등도 내림세였다.
업종별로는 통신, 음식료담배, 오락문화 등이 올랐고 의료정밀기기, 전기전자, 기계장비 등은 하락했다.
간밤 엔비디아는 지난 9일 미국 정부로부터 H20 칩을 중국 수출 시 당국의 허가가 필요하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공시했다. 또 14일에는 이 규제가 무기한 적용될 것이라는 통지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약 55억달러의 분기 손실이 발생할 것이라고 알렸다.
이의 영향으로 엔비디아가 시간 외에서 6%대 하락했고 국내 반도체 업종도 투심이 약화됐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엔비디아 중국용 저사양 칩에 HBM을 납품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핵심 밴더사인 SK하이닉스 또한 하락했다"고 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2.81포인트(1.80%) 내린 699.11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이 1468억원, 기관이 912억원을 순매도했으며 개인은 2449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클래시스, 실리콘투, 에스엠 등이 오름세를 보였으며 보로노이, 펩트론, 리가켐바이오 등이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기타제조, 의료정밀기기, 통신 등이 상승했으며 기계 장비, 기술성장기업, 코스닥 글로벌 지수 등은 내림세였다.
김지영기자 jy1008@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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