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아시안게임 금메달이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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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적인 목표는 일본에서 열리는 '제20회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금메달입니다."
제자 가운데 이미 국가대표를 배출했지만 "은퇴할 때까지 열심히 좋은 선수들을 많이 키워 그들이 국위를 선양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는 것이 바람"이라는 말과 함께, "충남개발공사 김병근 사장님과 박영환 이사님을 비롯한 임직원들께서 소프트테니스팀을 전폭적으로 지원해 주셨다"고 친정팀에 대한 인사도 빼놓지 않은 그의 꿈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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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적인 목표는 일본에서 열리는 '제20회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금메달입니다."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가 지난 14일 '2025 국가대표지도자'를 발표했다. 충남개발공사 고복성(58) 감독을 '여자코치'로 선발했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그는 천안시 양당초등학교 5학년 때 담임선생님 권유로 입문해 천안중학교·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공주사범대학에서 선수로 활동했다. 군대를 제대한 뒤에는 서산시청·수원시청·충남체육회를 거쳐 지금까지 30여 년 동안 후배들을 양성하는 길을 묵묵히 걸어왔다.
국가대표 감독을 지원한 계기는 무엇일까. "개인적으로 지도자 생활을 하면서 염원했던 일이다. 지도력을 평가하는 기회로도 삼아보고 싶었다."
소프트테니스(정구)는 비인기종목이지만, 세계적인 기량으로 여러 국제대회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효자종목으로 활약했다. 1994년 '제12회 히로시마아시안게임'부터는 정식종목으로 채택했다.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소프트테니스의 매력이 궁금했다.
"간단하게 얘기하면 스릴이다. 가장 유사한 테니스 등 다른 종목에 비해 기술을 구사하는 부분이 굉장히 다양하다. 또 '하드'하지 않아 엘보우와 어깨 등 부상위험이 적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동호인들도 많다."
고 감독의 임기는 2년이다. 5월 중순쯤 소집해 국가대표 5명과 상비군 5명 등 10명이 함께 훈련해 올해 아시아선수권대회(문경)와 내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등에 출격한다.
"아시안게임은 단체전·개인단식·개인복식·혼합복식 4개 금메달이 걸려 있다.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 대만 4파전이다. 일본의 경우 젊은 세대로 교체되면서 기술들이 좋아지고 있다. 금메달 3개가 목표다. 개인적으로는 모두 석권하고 싶다."
제자 가운데 이미 국가대표를 배출했지만 "은퇴할 때까지 열심히 좋은 선수들을 많이 키워 그들이 국위를 선양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는 것이 바람"이라는 말과 함께, "충남개발공사 김병근 사장님과 박영환 이사님을 비롯한 임직원들께서 소프트테니스팀을 전폭적으로 지원해 주셨다"고 친정팀에 대한 인사도 빼놓지 않은 그의 꿈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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