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출신’ 쿠니모토, 중국 귀화 가능성···中2부 랴오닝 핵심 MF 맹활약 “귀화에 문 열려 있어”

K리그 경남FC와 전북 현대에서 뛰었던 일본인 미드필더 쿠니모토 다카히로(28)가 중국 귀화 가능성을 거론해 눈길을 끈다.
중국 포털 왕이닷컴은 16일 쿠니모토가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중국 대표팀 발탁을 위한 귀화 가능성을 얘기했다고 밝혔다.
쿠니모토는 현재 중국 2부리그 랴오닝 톄런에서 뛰고 있다. 지난해 랴오닝에 입단해 4골·7도움으로 활약했던 그는 올 시즌에도 4경기에서 1골·3도움을 기록하며 2부리그 최고 수준의 미드필더로 꼽히고 있다.
쿠니모토는 인터뷰에서 자신은 항상 귀화에 열려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항상 귀화에 열려 있다. 중국축구협회 관계자가 이 문제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찾아오면 기꺼이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쿠니모토는 일본 J리그 데뷔 시절부터 기량 하나는 천재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일본 J리그 명문 우라와 레즈에서 프로에 데뷔한 쿠니모토는 구단 역대 최연소 득점 기록을 세우며 주목받았다. 쿠니모토는 아비스파 후쿠오카를 거쳐 2018년 K리그 경남에 입단했다. 경남에서 2년간 활약하며 빼어난 볼 키핑과 패스, 경기 조율 능력을 자랑했다. 당시 김종부 감독이 이끄는 경남에서 말컹과 함께 엄청난 재능을 뽐내며 K리그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경남에서의 활약을 인정받아 2020년 전북으로 이적한 쿠니모토는 2년 반 동안 10골·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022년 여름 전북에서 음주운전이 적발되면서 계약해지됐다. 이후 포르투갈 카사 피아, 말레이시아 조호르를 거쳐 2024년에 중국 랴오닝으로 이적했다.
쿠니모토는 “나는 도전을 매우 좋아한다. 다양한 국가와 리그에서 뛰고 전 세계의 다양한 축구 스타일을 경험하는 것을 좋아한다”면서 “랴오닝의 연고지 선양이 정말 마음에 들어 재계약했다. 현재는 팀이 슈퍼리그에 승격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자신있다”고 말했다.
한편 쿠니모토는 일본에서 U-18, U-20 대표팀에 선발돼 뛴 적은 있지만 성인대표팀에 발탁된 적은 없다. 향후 중국 귀화 후 국가대표 선발에는 문제가 없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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