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소설 편당 '1억' 받는 작가는 1%…"대부분은 생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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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웹소설 산업이 지난해 약 1조 3500억 원 규모로 성장했지만 작가 대부분은 낮은 수입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웹소설 1편당 1억 원 이상 인세를 받는 작가 비율은 1%에 불과했다.
웹소설 창작자 수입 구조에선 편당 인세가 '100만 원 이상 300만 원 미만'이라는 응답이 28.4%로 가장 많았다.
그럼에도 웹소설을 주 수입원으로 삼고 있는 작가들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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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규모 1.35조…이용자 79% 유료 결제

한국 웹소설 산업이 지난해 약 1조 3500억 원 규모로 성장했지만 작가 대부분은 낮은 수입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웹소설 1편당 1억 원 이상 인세를 받는 작가 비율은 1%에 불과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16일 발표한 '2024년 웹소설 산업 현황 실태조사'에 따르면, 2023년 주요 플랫폼사의 매출을 바탕으로 추정한 웹소설 시장 규모는 전년(1조 390억 원) 대비 3110억 원 증가한 1조 35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웹소설 공급사(CP사) 152곳과 플랫폼 10곳, 작가 800명, 독자 811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과 심층 인터뷰(FGI, IDI)를 병행해 실시됐다.
웹소설 창작자 수입 구조에선 편당 인세가 '100만 원 이상 300만 원 미만'이라는 응답이 28.4%로 가장 많았다.
편당 인세가 3천만 원 이상인 작가는 5%도 안 됐고, 1억 원 이상은 단 1%에 그쳤다. 반면, 70.8%는 500만 원 미만의 인세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작가는 10만 원도 못 버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럼에도 웹소설을 주 수입원으로 삼고 있는 작가들이 많았다. 응답자의 웹소설 수입 의존도는 평균 60.3%에 달해 낮은 수익에도 전업 작가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웹소설 이용자 조사에선 전체의 79.0%가 유료 결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1회 평균 결제 금액은 8032원으로 나타났다. 이용자들의 꾸준한 결제는 시장 성장의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웹소설 유통과 제작을 담당하는 CP 및 플랫폼사의 연평균 콘텐츠 매출은 약 164억 54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웹소설이 차지하는 비중은 45.3%로 매출은 약 74억 5400만 원에 이르렀다. 출판 매출(55.1%)과 유료 콘텐츠 매출(31.8%)이 핵심 수익원으로 나타났다.
출판진흥원은 "웹소설은 웹툰, 영화,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로 확장 가능한 원천 IP로 주목받고 있으며, 이번 실태조사가 산업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실태조사 보고서는 출판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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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민수 기자 maxpres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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