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드플레이 내한콘, '반입 금지 물품' 논란..."물도 못 마시냐" 비판 이어져

유영재 2025. 4. 16.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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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콜드플레이(Coldplay) 내한공연을 앞두고 발표된 '반입 금지 물품' 안내가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 12일, 공연 기획사 라이브네이션 코리아는 공식 계정을 통해 "콜드플레이 내한공연 관객분들께서는 원활한 공연 관람을 위해 반입 금지 물품 및 유의사항을 반드시 확인해달라"는 안내문을 올렸다.

해당 안내문에 따르면 공연장에는 물조차 반입할 수 없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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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유영재 기자] 밴드 콜드플레이(Coldplay) 내한공연을 앞두고 발표된 '반입 금지 물품' 안내가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 12일, 공연 기획사 라이브네이션 코리아는 공식 계정을 통해 "콜드플레이 내한공연 관객분들께서는 원활한 공연 관람을 위해 반입 금지 물품 및 유의사항을 반드시 확인해달라"는 안내문을 올렸다.

공식 안내에 따르면 공연장에 가로 30cm, 세로 15cm, 높이 30cm 를 초과하는 가방의 반입은 제한된다. 또한 무기류, 캔, 유리병, 단단한 플라스틱 컵, 500ml 이상의 음료나 물이 담긴 페트병, 전문가용 카메라, 정치적 문구가 담긴 배너, 야광봉, 드론, 동물, 마약류 등도 반입이 금지된다. 해당 안내문에 따르면 공연장에는 물조차 반입할 수 없게 된다.

이에 관객들의 항의가 잇따르자, 라이브네이션 측은 15일 추가 안내문을 통해 보다 구체적인 주의사항을 공지했다. 이들은 "공연장 내 일회용 플라스틱, 유리병, 보온병 및 보온컵의 반입이 금지된다"며 "500ml 이하의 재사용 가능한 물병은 반입이 가능하나, 금속 및 유리 재질은 제외된다"고 설명했다. 또 식수의 경우 "음수는 공연장 주변에 설치된 '워터 스테이션'을 이용해달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런 공지가 공연이 임박해서야 나오며, 팬들의 불만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공지사항을 확인한 팬들은 "페트병 물 들고 올 사람들 다 뺏을 거냐", "진지하게 다시 회의해봐야 하는 거 아니냐", "뭘 금지하는지 말할 게 아니라, 뭘 가져가야 하는지 알려줘야 한다" 등 비판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유영재 기자 yyj@tvreport.co.kr / 사진= 콜드플레이, 라이브네이션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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