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응원" 김수현 논란 속...팬덤 서명 운동까지 확산 [종합]

유영재 2025. 4. 16.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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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현의 국내외 팬들의 지지가 여전한 가운데, "온라인 인민재판 멈춰야"한다는 서명 운동까지 확산되고 있다.

지난 12일, 김수현의 해외 팬 계정에는 일본 팬미팅 당시의 모습을 담은 영상과 함께 지지 메시지가 올라왔다.

게시물에는 김수현의 인권 보호를 촉구하는 온라인 서명 링크도 함께 공유됐다.

또한 팬들은 "전 세계에 김수현을 지지하는 팬들이 있다. 걱정하지 말고 힘내달라"는 메시지로 김수현을 향한 변함없는 응원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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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유영재 기자] 배우 김수현의 국내외 팬들의 지지가 여전한 가운데, "온라인 인민재판 멈춰야"한다는 서명 운동까지 확산되고 있다.

지난 12일, 김수현의 해외 팬 계정에는 일본 팬미팅 당시의 모습을 담은 영상과 함께 지지 메시지가 올라왔다. 한 팬은 "눈물이 나는 날도 있지만, 굳은 마음으로 계속 응원하겠다"라며 "김수현이 걸어온 길이 진실이라는 믿음으로 팬들은 결코 떠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게시물에는 김수현의 인권 보호를 촉구하는 온라인 서명 링크도 함께 공유됐다. 해당 글은 "확인되지 않은 루머로 인한 광고 계약 해지, 사생활 침해, 악성 댓글과 사회적 제재가 이어지고 있는 현실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며 "설령 과오가 있었더라도, 근거 없는 폭로와 비방 영상의 확산은 무죄 추정 원칙을 훼손하는 현대판 온라인 인민재판"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팬들은 "전 세계에 김수현을 지지하는 팬들이 있다. 걱정하지 말고 힘내달라"는 메시지로 김수현을 향한 변함없는 응원을 보내고 있다.

김수현은 현재 고(故) 김새론이 미성년자였던 시절, 약 6년간(2015~2021) 교제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상태다. 이에 대해 김수현 측은 "고인이 성인이 된 이후인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한 것이 전부"라며 이를 반박했다.

김수현은 지난달 31일 기자회견을 열고 "미성년자 시절 교제한 사실도, 돈으로 협박한 사실도 없다"고 눈물로 호소하며, "유족 측으로부터 허위 사실을 인정하라는 압박과 '살인자'라는 공격을 받아왔다"고 주장했다.

또한, 유족 측이 공개한 자료에 대해 "사건 시점을 교묘히 바꾼 사진과 편집된 카카오톡 이미지, 조작된 증거"라며 반박, 사설 감정기관을 통해 일부 대화 내용 작성자가 고인이 아닌 제3자라는 검증 결과도 확보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해당 감정 기관이 국가 기관이 아닌 민간 업체로 알려지면서 오히려 신뢰성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현재 김수현은 유족과 이모, 그리고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고, 120억 원의 손해배상 소송도 제기한 상태다. 또 악성 게시글과 댓글 작성자 등을 고소했다고 밝혔다.

논란이 갈수록 격화되는 가운데, 김수현의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유영재 기자 yyj@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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