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친상' 차인표, 父에 못 건넨 사우나 쿠폰 발견…"모든 건 다 때가 있다"

조은지 2025. 4. 16.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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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인표가 드디어 너덜너덜한 지갑을 바꿨다.

차인표는 지난 15일 개인 계정에 낡은 지갑 사진과 가슴이 먹먹한 사연을 게시했다.

차인표는 "헌 지갑을 비우는데 제일 안쪽 주머니에서 유효기간이 2020년 11월에 끝난 사우나 쿠폰이 두 장 나왔다. '이걸 왜 갖고 있지?'라고 생각하며 기억을 더듬어보니 아버지께 드리려고 샀다가 코로나19가 퍼지는 바람에 그냥 넣어놨던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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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조은지 기자] 배우 차인표가 드디어 너덜너덜한 지갑을 바꿨다.

차인표는 지난 15일 개인 계정에 낡은 지갑 사진과 가슴이 먹먹한 사연을 게시했다. 그는 "아내 덕분에 오랜만에 지갑을 교체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사진 속 그의 지갑은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것은 물론 테두리가 터진 상태였다.

차인표는 "헌 지갑을 비우는데 제일 안쪽 주머니에서 유효기간이 2020년 11월에 끝난 사우나 쿠폰이 두 장 나왔다. '이걸 왜 갖고 있지?'라고 생각하며 기억을 더듬어보니 아버지께 드리려고 샀다가 코로나19가 퍼지는 바람에 그냥 넣어놨던 것 같다"고 전했다.

끝으로 차인표는 "지금은 드려도 받으실 수 없다. 부모님은 늘 계시지 않는다. 모든 건 때가 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차인표는 지난 2023년 7월 부친상을 당했다. 그의 부친 차수웅 우성해운 전 회장은 향년 83세로 하늘의 별이 됐다. 차수웅 전 회장은 지병으로 서울의 모 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던 중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고 알려졌다.

안타까운 사연에 대중은 "부모님께 한 번이라도 더 전화해야 한다.", "아버님께 마음은 전해질 것", "알뜰살뜰 쓰던 지갑까지 보니 부모님 떠나보내는 일도 쉽지 않아 보인다" 등 위로를 건넸다.

한편 차인표는 아내 신애라 지난 1995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200억 원대 건물을 소유하고 있다.

차인표는 생전 부친이 기업 회장이었기에 금수저라는 꼬리표가 붙기도 했다. 그러나 그는 지난 2023년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아버지가 해운업을 했지만 배를 가지고 있는 해운 회사가 아니었다. 대리점업이라서 작은 중소기업이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지난 2006년 차수웅 전 회장이 퇴임할 당시 우성해운은 한진해운, 현대상선, 머스크라인과 함께 국내 해운업계 4위에 오른 바 있다. 지난 1997년 고인은 한국 해운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포장을 받기도 했다.

조은지 기자 jej2@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차인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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