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드럼통이 이재명에게 어떤 의미이길래 이렇게 긁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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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대통령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16일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세력을 겨냥해 "드럼통이 대체 이재명 후보에게 어떤 의미이길래 이렇게들 '긁힌' 걸까"라고 말했다.
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어제 '드럼통' 퍼포먼스에 화들짝 놀랐나 보다. 민주당 대변인은 '공포 마케팅 그만두라'는 논평을 내는가 하면, 이 후보의 호위무사를 자처하는 청년 국회의원은 '망상 정치' 운운하며 발끈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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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에 “부(富)를 악마화 세계관 더 큰 공포”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 드럼통 안에 들어가 서서민의힘 나경원 의원이 드럼통 안에 들어가 서서 ‘드럼통에 들어갈지언정 굴복하지 않는다’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있는 사진. [나경원 의원 SNS]](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16/ned/20250416115254008duxg.jpg)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21대 대통령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16일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세력을 겨냥해 “드럼통이 대체 이재명 후보에게 어떤 의미이길래 이렇게들 ‘긁힌’ 걸까”라고 말했다.
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어제 ‘드럼통’ 퍼포먼스에 화들짝 놀랐나 보다. 민주당 대변인은 ‘공포 마케팅 그만두라’는 논평을 내는가 하면, 이 후보의 호위무사를 자처하는 청년 국회의원은 ‘망상 정치’ 운운하며 발끈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전날 페이스북에 “드럼통에 들어갈지언정 굴복하지 않는다”는 피켓을 들고 드럼통에 들어가 있는 자신의 모습을 찍은 사진을 올려 민주당으로부터 ‘공포 마케팅’이란 비판을 들은 터다. 드럼통에 사람을 넣고 시멘트를 부어 바다에 빠트리는, 영화 ‘신세계’ 속 한 장면을 연상시켜서다.
나 의원은 이날에도 “이 후보의 비리나 형사 재판 혐의와 연관된 핵심 증인 혹은 관련자가 7인이나 의문사 혹은 극단적 선택”을 했다고 의혹을 제기하며 “대장동 사건에 연관된 유한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1차장, 변호사비 대납 의혹 이 모 씨, 법인카드 유용 실무자인 배 모 씨 지인, 대북 불법 송금 연관된 전형수 전 경기도지사 비서실장, 대장동 사건 김만배와 거래한 한국일보 간부 등 …”이라고 열거했다.
그는 “이 기괴한 상황은 이재명 후보가 과거 ‘권력은 잔인하게 쓰는 겁니다’ 라는 인터뷰 발언과 맞물려 네티즌 사이에서 일종의 ‘드럼통 밈(meme)’이 됐다. 지자체장이 지역 조폭과 손잡고 방해되는 인물은 죽여가면서까지 대규모 개발 비리를 저지르는 영화 ‘아수라를 보고 이 후보를 떠올린 국민도 적지 않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사실 국민이 진짜 경악하는 지점은 이 후보 주변인의 석연찮은 죽음, 잔인한 면모 등이 아니다”면서 “이 대표의 대표 정책 브랜드인 기본소득, 행복주택, 지역화폐 등 ‘배급경제’를 연상케 하는 反시장경제적인 정책과 개인이 성취한 부(富)를 악마화하는 세계관이 더 큰 공포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와 민주당이 어제 나의 ‘드럼통’ 퍼포먼스에 긁혔다면 그것은 발끈할 것이 아닌 처절한 반성을 해야 할 일”이라며 “국민을 대표한 ‘경고’ 이기 때문이다. 대관절 어느 민주국가 유력 대선 후보의 별명이 ‘드럼통’이며, 국민이 실제로 공포정치를 우려하고 있겠는가”라고 반문했다.
나 의원은 같은 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와의 인터뷰에서도 ‘드럼통 사진’ 관련 질문을 받고 “결국 이재명 후보에 대해 많은 국민들이 ‘무섭다’ 이런 생각을 좀 하는 것 같다. 이 후보의 형사 사건과 관련된 많은 분들이 운명을 달리한, 많은 국민들이 그런 걱정들을 하신다는 거다”라고 답했다.
이어 “국회도 (민주당이)다 가졌는데 대통령마저 이재명 대통령, 이건 정말 일당독재를 넘어서 일인독재 국가가 되는 거 아니냐, 그런 공포도 있지 않을까”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재명 대표가 ‘정치 보복한 적 없다’고 반박한 데 대해 “그건 국민의 판단 영역에 남겨두는 것이 맞다. 이번 제22대 국회에서 반명(反이재명계)들이 아무 말도 못 했던 걸 다 기억하실 거다. 상상의 영역에 맡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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