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없는 거지? 기만하나"…이요원, 논현동 50억 초호화 빌라 화제

진주영 2025. 4. 16.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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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요원이 거주 중인 초호화 빌라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최근 방송된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이요원은 미국 명문 미대 RISD에 재학 중인 딸과의 일화를 공개하며 솔직한 육아 토크를 펼쳤다.

지난 2019년 MBC 섹션TV '연예통신'을 통해 공개된 이요원 집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145평 규모의 고급 빌라로 분양가만 4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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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진주영 기자] 배우 이요원이 거주 중인 초호화 빌라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최근 방송된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이요원은 미국 명문 미대 RISD에 재학 중인 딸과의 일화를 공개하며 솔직한 육아 토크를 펼쳤다. 그는 "딸이 연애를 시간 낭비라며 하지 않길래 '마음에 드는 사람이 있으면 만나봐라'고 조언했다"며 쿨한 면모를 보였다.

이어 "딸이 휴학하고 자아를 찾고 싶다는 말도 안 되는 얘기를 하더라. '한 번 휴학하면 돌아가기 힘들다', '나는 유학 가고 싶어도 못 갔다'며 혼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요즘 환율도 올라서 딸에게 용돈 달라고 하면 '없다'고 한다. 아빠는 유학비 대느라 거지같이 살고 있다. 불쌍하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거지' 발언과 달리 이요원 자택은 상당한 수준이다. 지난 2019년 MBC 섹션TV '연예통신'을 통해 공개된 이요원 집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145평 규모의 고급 빌라로 분양가만 4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중은 "돈 없다더니 기만하나. 그래도 너무 부럽다", "유학비가 많이 들긴 한다", "아직도 청춘 같은데 대학생 딸을 둔 엄마라니", "145평 빌라에 살아보고 싶다" 등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이요원은 남편과의 일상도 전했다. 골프선수 출신인 남편에 대해 "남편과는 아이들 이야기만 주로 나눈다. 골프 치는 걸 좋아하지 않는데 저한테 '그따위로 칠 거면 집에 있어라'고 한다. 그래서 저를 골프장에 안 데리고 간다"고 웃으며 말했다.

1997년 모델로 데뷔한 이요원은 드라마 선덕여왕, 외과의사 봉달희, 49일 등 다수의 작품에서 주연을 맡으며 큰 사랑을 받아왔다. 23세라는 이른 나이에 6살 연상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했으며 현재는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남편은 프로 골프 선수 출신으로 현재는 유통 관련 사업을 운영 중이다.

진주영 기자 jjy@tvreport.co.kr / 사진=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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