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넷플릭스서 잘나가더니 ‘태계일주’ 하차 선언 “사실 나도 힘들어”

‘태계일주 베이스캠프’ 캡처

‘태계일주 베이스캠프’ 캡처

[뉴스엔 김명미 기자]

기안84가 '태계일주' 하차를 선언했다.

4월 15일 '태계일주 베이스캠프' 채널에는 '뭔 소리야'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기안84, 빠니보틀, 덱스, 이시언이 집에서 편하게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이런 가운데 기안84는 "나는 진짜로 이번에 시즌4 하고 안 하지 않을까 싶다. 사실 나도 힘들다"며 하차를 선언했다.

이에 이시언은 "이번에 잘 돼도 시즌5 안 할 거냐"고 물었고, 기안84는 "솔직히 잘 모르겠다. 내가 여행에서 해보고 싶은 건 다 했다. 우유니 사막도 가보고 싶었고, 화장터도 가보고 싶었는데, 다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기안84는 "버킷리스트를 이렇게 다 채운 사람이 어디 있나. 물론 나중에 또 갈 수도 있다"며 "여러분들의 버킷리스트가 있다면 편승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또 "나는 내가 해보고 싶은 건 다 했다"며 "이게 마지막 아닐까 생각해서 마음이 편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시언은 "우리끼리 가면 재밌을 것"이라고 반응했다.

한편 기안84는 넷플릭스 예능 ‘대환장 기안장’으로 많은 관심을 얻고 있다.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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