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 모디 총리 정적 '네루 증손자' 라훌 간디, 돈세탁혐의 기소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도 제1야당인 인도국민회의(INC) 전 대표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정적이자 자와할랄 네루 인도 초대 총리의 증손자인 라훌 간디가 자금세탁 혐의로 기소됐다고 인도 ANI 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인도 금융범죄수사국(ED)은 라훌 간디 전 대표와 그의 어머니이자 라지브 간디 전 총리의 아내인 소냐 간디가 페이퍼 컴퍼니를 설립한 뒤 언론사 내셔널 헤럴드 소유 업체를 인수해 3억 달러(약 4천286억원) 상당의 자산을 불법적으로 빼돌린 혐의가 있다며 이들을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라훌 간디(오른쪽)와 그의 어머니 소냐 간디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16/yonhap/20250416110202442lfju.jpg)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인도 제1야당인 인도국민회의(INC) 전 대표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정적이자 자와할랄 네루 인도 초대 총리의 증손자인 라훌 간디가 자금세탁 혐의로 기소됐다고 인도 ANI 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인도 금융범죄수사국(ED)은 라훌 간디 전 대표와 그의 어머니이자 라지브 간디 전 총리의 아내인 소냐 간디가 페이퍼 컴퍼니를 설립한 뒤 언론사 내셔널 헤럴드 소유 업체를 인수해 3억 달러(약 4천286억원) 상당의 자산을 불법적으로 빼돌린 혐의가 있다며 이들을 기소했다고 밝혔다.
ED는 이 두 사람 외에도 INC 내 다른 인사들도 같은 혐의로 기소했다.
자이람 라메쉬 INC 대변인은 "이번 사건은 총리에 의한 정치적 보복과 협박"이라며 "INC와 지도부는 절대 침묵하지 않을 것"이라고 비난했다.
내셔널 헤럴드는 1937년 네루 전 총리에 의해 창간된 인도 내 유서 깊은 언론사다.
ED는 2022년 라훌 간디와 소냐 간디를 자금 세탁 혐의로 조사한 바 있으며 이와 관련해 뉴델리와 뭄바이 소재 부동산 등 75억2천만 루피(약 1천253억원) 상당의 자산을 압수하기도 했다.
네루 초대 총리는 본인을 비롯해 자신의 딸 인디라 간디, 인디라의 아들 라지브 간디 등 3명의 총리를 가문에서 배출했다. 간디라는 성은 인디라가 페로제 간디와 결혼하면서 바뀐 것으로 '인도 독립의 아버지' 마하트마 간디와는 무관하다.
라훌 간디는 인도를 이끌 차기 지도자 중 한 명으로 꼽히며, 모디 총리의 힌두 민족주의 정책을 강하게 비판하는 등 그와 대척점에 선 인물이다.
laecorp@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기성용, '성폭행 의혹 제기' 초교후배에 손해배상 2심도 승소 | 연합뉴스
- 빅뱅 출신 승리, 특수폭행 혐의 부인…"소주병 휘두른 적 없어" | 연합뉴스
- 죽음 문턱 돌아온 사형수에 무슨 일이…정맥 못찾아 10번 주사 | 연합뉴스
- 망상빠진 최충락…가방서 삐져나온 칼날에 체포될까 범행 시작 | 연합뉴스
- 아침부터 사라진 상어 '부캉이'…부산 북항 앞바다 기름유출(종합) | 연합뉴스
- 할아버지 숨지게한 손녀 징역 5년…"살해 고의 인정 어려워" | 연합뉴스
- 건국대 중간고사서 AI 활용 부정행위 의혹…600여명 대면 재시험 | 연합뉴스
- 에어비앤비 주인, 손님에 설거지·쓰레기 배출 못 시킨다 | 연합뉴스
- 아내 말투 마음에 안 든다며 물건 부순 40대 중국인 송치 | 연합뉴스
- 버스와 정류장서 음란행위하고 청소년 추행…실형 선고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