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투한 아스톤 빌라… 에메리 감독, "우리가 해낸 모든 것들이 자랑스럽다"

김태석 기자 2025. 4. 16. 11: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나이 에메리 아스톤 빌라 감독이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탈락한 후, 대회에서 이룬 성과에 대해 만족감을 보였다.

에메리 감독이 지휘한 아스톤 빌라는 16일 새벽(한국 시간) 빌라 파크에서 벌어진 2024-2025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라운드 파리 생제르맹전에서 3-2로 승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스트 일레븐)

우나이 에메리 아스톤 빌라 감독이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탈락한 후, 대회에서 이룬 성과에 대해 만족감을 보였다.

에메리 감독이 지휘한 아스톤 빌라는 16일 새벽(한국 시간) 빌라 파크에서 벌어진 2024-2025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라운드 파리 생제르맹전에서 3-2로 승리했다. 아스톤 빌라는 전반 11분 아슈라프 하키미, 전반 27분 누누 고메스 등 상대의 스타 플레이어에게 연거푸 실점했으나, 전반 34분 유리 틸레망스, 후반 10분 존 맥긴, 후반 12분 에즈리 콘사의 연속골로 전세를 뒤집고 승리했다.

하지만 종합 스코어에서 4-5로 밀리며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다만 콘사의 득점이 터진 후 기세를 타고 전세를 뒤집을 뻔한 분위기를 만들어낸 것만으로도 홈팬들을 충분히 만족케 하는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42년 만에 나선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8강에 진출하며 팬들을 즐겁게 한 아스톤 빌라의 사령탑 에메리 감독은 "우리가 해낸 모든 것이 자랑스럽다. 이 수준의 경기를 펼칠 수 있었다는 사실 자체가, 내가 애스턴 빌라에서 지향하는 레벨로 가기 위한 최상의 첫걸음이라고 생각한다"라고 흡족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 "선수들은 이 레벨에 대응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고, 우리는 이 무대에 어울리는 팀이다. 우리는 야심을 품고 있다. 큰 도전이었으며, 이 클럽이 더 높은 수준을 지향해 계속 노력해가기를 바란다"라며 더 큰 무대에서 더 나은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한편 아스톤 빌라는 이제 프리미어리그를 통해 유럽 클럽대항전 출전 기회를 다시금 모색한다. 아스톤 빌라는 32라운드가 종료된 2024-2025 프리미어리그에서 32전 15승 9무 8패(승점 54점)를 기록하며 현재 7위에 랭크되어 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Copyright © 베스트일레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