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마루, 돈치킨 이어 호치킨까지 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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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04월 15일 11:12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 치킨마루를 운영하는 다인에프씨가 경쟁 치킨 브랜드 호치킨을 인수했다.
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다인에프씨는 최근 호치킨 인수 작업을 마무리했다.
다인에프씨가 중소형 치킨 브랜드 인수합병(M&A)에 나선 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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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치킨·호치킨·치킨마루 가맹점 500여곳 달해
'규모의 경제'로 원가 경쟁력 확보한다는 구상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 치킨마루를 운영하는 다인에프씨가 경쟁 치킨 브랜드 호치킨을 인수했다. 2023년 돈치킨을 인수한 데 이어 치킨 프랜차이즈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규모의 경제를 달성해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다인에프씨는 최근 호치킨 인수 작업을 마무리했다. 호치킨은 2007년 시작한 치킨 브랜드로 2023년 기준 전국에 133개 가맹점을 운영하는 곳이다. 저가 치킨 브랜드로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2019년 호치킨을 인수해 운영하던 AJ그룹은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과정에서 호치킨 매각을 결정했다. 매각 가격은 약 31억원이다.
다인에프씨는 2023년에는 오븐구이 치킨 전문점 돈치킨을 인수하기도 했다. 돈치킨은 가맹점 164개를 운영 중이다. 치킨마루(182개)와 돈치킨(164개), 호치킨(133개)의 가맹점을 합치면 479개다. bhc(2291개), bbq(2238개), 교촌치킨(1377개) 등 '빅3' 치킨 프랜차이즈엔 못미치지만 세 브랜드를 합치면 가맹점 수 기준으로 10위권이다.
다인에프씨가 중소형 치킨 브랜드 인수합병(M&A)에 나선 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기 위해서다. 가맹점 수가 늘어나면 계육이나 소스 등 원재료를 확보할 때 협상력이 높아져 보다 저렴하게 원물을 확보할 수 있다. 가맹점포들에 원재료를 배송하는 물류 시스템도 더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다인에프씨는 2대 주주인 이승우 씨가 운영하는 다인식품에 계육 가공 및 포장을 맡기고 있다.
다인에프씨가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아직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진 않고 있다. 다인에프씨는 지난해 9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년(57억원) 대비 66.7% 증가했다. 다만 매출이 늘어난 만큼 매출원가와 판매비 및 관리비가 늘어나 영업적자는 3억원을 기록했다. 다인에프씨는 보유 중이던 한전산업 주식 16억원어치를 팔아 4억원의 순이익을 내며 손실은 면했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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