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9세에 직장암 말기 母 떠나 “노래할 때마다 생각나” 눈물(아침마당)

이해정 2025. 4. 16.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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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하루가 직장암으로 떠난 어머니를 떠올리며 감동적 무대를 선사했다.

하루 씨는 태어날 무렵 부모님이 이혼하시고, 이후 궂은 일을 하며 아들을 홀로 키우던 어머니가 직장암 말기 판정을 받아 결국 하루 씨 나이 19살에 이별하는 가슴 아픈 일을 겪었다.

어머니 돌아가시기 30분 전 어머니와 하루 씨는 말 없이 서로 눈물만 흘렸다고 한다.

하루 씨는 훌륭한 가수가 돼 어머니가 편히 눈을 감을 수 있게 해드리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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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씨와 어머니/KBS 1TV ‘아침마당’
하루 씨/KBS 1TV ‘아침마당’

[뉴스엔 이해정 기자]

트로트 가수 하루가 직장암으로 떠난 어머니를 떠올리며 감동적 무대를 선사했다.

4월 16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은 도전 꿈의 무대로 꾸며졌다.

하루 씨는 태어날 무렵 부모님이 이혼하시고, 이후 궂은 일을 하며 아들을 홀로 키우던 어머니가 직장암 말기 판정을 받아 결국 하루 씨 나이 19살에 이별하는 가슴 아픈 일을 겪었다. 어머니 돌아가시기 30분 전 어머니와 하루 씨는 말 없이 서로 눈물만 흘렸다고 한다. 하루 씨는 훌륭한 가수가 돼 어머니가 편히 눈을 감을 수 있게 해드리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2승에 도전하는 하루 씨는 "1승 이후 저도 많은 축하를 받았는데 저보다도 저희 외할머니가 너무 많은 분들이 응원 전화 주셔서 3일을 전화만 하셨다고 하신다. 외할아버지가 무뚝뚝한 성격이신데 할머니가 외할아버지 우는 모습을 처음 보셨다고 하신다. 요즘 할머니가 많이 좋아하시는데, 어머니 돌아가시고 웃을 일이 많이 없었는데 이렇게라도 행복해 하시는 모습 보니 너무 좋다"고 흐뭇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그러면서 "항상 어딜 가든 무슨 노래를 부르든 어머니 생각이 난다"며 "어머니가 원래 제가 노래하는 걸 반대하셨는데 어머니 돌아가시기 일주일 전에 노래방에 혼자 가서 녹음을 해서 들려드린 적이 있다. 막 우시더니 '내가 이렇게라도 말이라도 응원 못해줘서 미안하다. 하고 싶은 거 하라'고 얘기하시고 돌아가셨다. 어떤 노래를 하든 어머니 생각이 난다"고 해 먹먹한 감동을 안겼다.

이후 하루 씨는 할머니를 위한 무대를 선물, 할머니의 눈물은 물론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렸다.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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