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플러스] 적절한 키보드 거리, 사무직 어깨 건강에 필수

2025. 4. 16.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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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간 컴퓨터 앞에서 업무를 수행하는 직업군은 적절한 키보드와 마우스의 배치가 어깨 건강에 필수적입니다. 키보드 타이핑, 마우스 작업 시 느끼는 어깨 불편감은 업무 환경과 관련이 있기 마련입니다. 키보드와 마우스는 몸에서 어느 정도 거리가 적절할까요?



적절한 거리는 몸통과 팔 사이의 각도가 0~15°, 팔꿈치 굽힘 각도는 90~110° 정도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어깨나 팔꿈치의 위치를 바르게 하더라도 의자의 높낮이에 따라 다시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키가 작거나 큰 사람의 경우 팔이 바른 자세로 놓일 수 있는 의자나 책상 높이를 고려해야 할 것입니다. 키가 너무 작은 경우 의자를 높이고 발판을 사용하거나, 키가 너무 크다면 높낮이가 조절되는 책상다리나 상판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팔을 앞으로 쭉 뻗으면 마치 팔굽혀펴기 또는 헬스장의 벤치프레스 자세를 연상해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운동의 공통점은 가슴 앞쪽의 근육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인데, 키보드와 마우스를 몸통에서 장시간 멀게 두고 일한다면 이러한 근육들이 짧아질 수 있다는 뜻입니다. 가슴 앞쪽 근육이 과도하게 짧아지면 어깨를 말리게 하는 ‘라운드 숄더’ 자세를 유발하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로 고민인 경우 팔을 몸통에서 너무 멀게 두고 작업을 하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팔꿈치가 몸통보다 뒤로 가도록 당기면 어깨관절 뒤쪽에 힘이 느껴질 것입니다. 한 해외 연구에서는 팔을 몸통과 가깝게 한 뒤 타이핑을 치는 경우 어깨 뒤쪽 근육의 높은 활성도를 보고하였습니다. 따라서 작업 시 아래팔은 책상에 지지하고 팔은 몸통에서 약 15° 앞에 두는 것을 권장하였습니다.



사무 업무 시 어깨의 불편함은 통증 외에도 업무 효율성과 장기적인 어깨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증상을 해결하려는 노력과 더불어 업무 환경을 점검하는 것은 매우 간단하고 효과적인 어깨 건강 관리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 글 : 세인건강운동센터 대표 김범준 ■



< 참고문헌 >

Sako, S., Sugiura, H., Tanoue, H., Kojima, M., Kono, M., & Inaba, R. (2017). Electromyographic analysis of relevant muscle groups during completion of computer tasks using different computer mouse positions. International Journal of Occupational Safety and Ergonomics, 23(2), 267-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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