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품아’ 등극한 한남3구역…5970가구 대형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

권준영 2025. 4. 16.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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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소재 한남3재정비촉진구역(한남3구역)이 5970가구 규모 대형 단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지난 15일 열린 제4차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한남3구역 재정비촉진계획 재심의(안)을 수정가결 처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남3구역 내에는 31개 학급 규모의 학교(초등학교·병설유치원)가 조성될 전망이다.

앞서 지난해 12월 시는 6000여 가구 대단지가 들어서는 한남3구역 내 학교용지를 공공공지로 변경하기로 했다가 주민들의 강한 반발에 부딪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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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 재개발사업 조감도. [용산구 제공]

서울 용산구 소재 한남3재정비촉진구역(한남3구역)이 5970가구 규모 대형 단지로 탈바꿈한다. 단지 내 초등학교 신설이 확정,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로 등극할 전망이다.

서울시는 지난 15일 열린 제4차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한남3구역 재정비촉진계획 재심의(안)을 수정가결 처리했다고 16일 밝혔다.

한남3구역은 재개발을 통해 지하 7층~지상 22층 아파트 127개동, 총 5970가구 단지로 변모한다. 이 사업지는 지난 2009년 10월 서울시 재정비촉진계획 결정으로 구역 지정됐으며 내년 착공과 2029년 입주를 목표로 철거가 진행 중이다.

이번 재심의는 서울시교육청, 중부교육지원청의 학교설립계획 의사를 확인하고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진행됐고 학교시설을 반영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이에 따라 한남3구역 내에는 31개 학급 규모의 학교(초등학교·병설유치원)가 조성될 전망이다. 향후 교육청의 학교시설사업시행계획을 통해 구체적인 규모가 확정된다.

시는 이번 결정을 통해 한남3구역의 주거환경뿐 아니라 교육 여건까지 고려한 재정비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해 12월 시는 6000여 가구 대단지가 들어서는 한남3구역 내 학교용지를 공공공지로 변경하기로 했다가 주민들의 강한 반발에 부딪힌 바 있다. 한남3구역 재개발조합 측은 초등학교가 신설되지 않으면 자녀들이 한남초까지 오르막길을 50분 걸어야 한다며 안전사고 우려를 제기했고, 결국 시는 입장을 선회했다.

시 관계자는 "한남3구역의 주거환경뿐 아니라 교육 여건까지 고려한 재정비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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