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證 “클래시스, 분기별 계단식 성장…목표 주가 9% 상향”
이병철 기자 2025. 4. 16. 08:50
한국투자증권이 클래시스에 대해 올해 1분기를 기점으로 매 분기 계단식 성장이 기대된다고 15일 평가했다. 목표 주가는 기존 6만7000원에서 7만3000원으로 9% 상향하고, 투자 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강시온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미국과 유럽 진출 본격화, 내년 중국 진출 등 성장 로드맵이 순차적으로 전개될 전망”이라며 “미국 매출 비중이 작아 관세 영향도 제한적이며, 환율 환경도 긍정적이다”라고 설명했다.
클래시스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7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1% 성장할 전망이다. 영업이익도 365억원으로 같은 기간 37.8%의 고성장이 예상된다. 통상적으로 1분기 유통사의 예산과 정책 수립 영향으로 주문이 가장 더딘 시기다. 실제로 관세청 수출 데이터에서도 1~3월 매출이 순차적으로 증가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주력 수출국인 브라질, 태국에서 각각 21%, 65% 성장했으며, 일본에서는 1% 감소했다.
클래시스는 올해 하반기 유럽 매출이 더해지면서 성장세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주력 제품인 집속초음파(HIFU)와 고주파(RF) 장비는 2분기 허가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인수한 이루다는 미국 유통사의 파산 보호 신청으로 매출 예상치가 9% 감소했으나, 당초 이루다의 미국 매출이 보수적으로 가정돼 전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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