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세' 이순재, 건강 악화로 시상식 불참…소속사 대표 "많은 격려와 응원 필요해"

안소윤 2025. 4. 16.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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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순재가 건강 악화로 시상식에 불참했다.

이순재는 지난 1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별관 공개홀에서 열린 '제37회 한국PD대상' 배우 부문 수상자였으나, 건강상의 이유로 시상식에 불참해 무대에 오르지 못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순재를 대신해 그의 소속사 대표인 이승희 씨가 무대에 올랐다.

1935년생인 이순재는 지난해 12월 녹화된 'KBS 2024 연기대상'에서 드라마 '개소리'로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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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재. 스포츠조선DB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이순재가 건강 악화로 시상식에 불참했다.

이순재는 지난 1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별관 공개홀에서 열린 '제37회 한국PD대상' 배우 부문 수상자였으나, 건강상의 이유로 시상식에 불참해 무대에 오르지 못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순재를 대신해 그의 소속사 대표인 이승희 씨가 무대에 올랐다. 그는 "선생님께서 몸이 좀 불편하셔서 참석하지 못하셨다"며 "선생님께서 '한국PD대상' 관계자와 심사위원들께 감사 인사를 전하셨고, 현재 조금 아프시다. 많은 격려와 응원이 필요하다. 파이팅 한 번만 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순재는 현재 근력 감소로 인한 다리가 불편한 상태로 휴식을 취하며 회복 중이다.

1935년생인 이순재는 지난해 12월 녹화된 'KBS 2024 연기대상'에서 드라마 '개소리'로 대상을 수상했다. 역대 최고 대상 수상자인 그는 김용건과 최수종의 부축을 받으며 무대에 올랐다. 또 지난해 10월에는 건강상의 이유로 출연하던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에서 중도 하차하기도 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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