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켓 사건 이후 달라진 게 있다면..." 권순우의 반성과 약속→韓팬들도 뜨거운 응원으로 답했다 [부산 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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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테니스 '간판스타' 권순우(28·국군체육부대)가 성장을 약속했다.
권순우는 15일 부산 스포원 테니스 경기장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비트로 부산오픈 챌린저대회(총상금 20만 달러) 단식 1회장에서 앙투안 에스코피에(217위·프랑스)를 상대로 2-1(3-6 6-1 7-5) 역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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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는 15일 부산 스포원 테니스 경기장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비트로 부산오픈 챌린저대회(총상금 20만 달러) 단식 1회장에서 앙투안 에스코피에(217위·프랑스)를 상대로 2-1(3-6 6-1 7-5) 역전승을 거뒀다. 16강에 진출했다.
쉽지 않은 경기였지만 포기하지 않고 승부를 뒤집었다. 한국 팬들의 뜨거운 응원이 큰 힘이 됐다. 위기에 몰렸을 때도 권순우의 이름을 부르며 힘을 불어넣었다. 권순우도 짜릿한 역전승으로 이를 보답했다.
경기 후 만난 권순우는 "오랜만에 뛰는 국제대회여서 긴장을 많이 했다"면서 "많은 팬들이 와주셨고, 또 팬들의 응원 덕분에 2세트부터 힘을 내서 집중할 수 있었다. 초반에는 긴장을 많이 했다. 하지만 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3세트까지 잘 이겨냈다"고 고마워했다. 또 그는 "한국 팬들의 응원에 감사함을 많이 느낀다. 덕분에 재미있게 경기를 했다"고 말했다.
권순우는 여러 굴곡을 겪었다. 지난 2023년 한국 선수 최초로 투어 2회 우승에 성공하며 테니스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하지만 곧바로 위기가 찾아왔다. 어깨 부상 이후 좀처럼 컨디션이 돌아오지 않았다. 2023년에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권순우는 비매너 논란으로 거센 비난을 받아야 했다. 당시 경기에 패배한 뒤 화를 이기지 못하고 수차례 라켓을 코트에 내리쳤다.
이후 권순우는 자필 사과문을 통해 진심을 전했다. 또 상대 선수를 직접 찾아가 사과했고, 오해를 풀었다. 이는 권순우가 한 단계 성장하는 발판이 됐다. 권순우는 "군대에 들어가니 '아시안게임 때 라켓 부순 선수'로 알고 있었다"면서 "그 사건 이후 조금은 성숙해진 것 같다. 더 침착해지고 성숙함이 생겼다"고 말했다.

올해는 권순우의 8번째 부산오픈이다. 최고 성적은 2017년 지난 해 거둔 4강이었다. 지난 해 대회의 경우 4강 직전 발목 부상을 당해 아쉬움을 삼켰다.
이번 부산오픈 목표에 대해 권순우는 "자신은 있지만 컨디션이 따라줘야 하는 부분이다. 사실 국제대회에 뛰는 것만으로도 정말 감사하다. 매 경기 재미있게 하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부산=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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