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 18시간 갇혀 떨던 할머니…'휙' 던진 구조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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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베란다에 18시간이나 갇혀있던 할머니가 구조됐다는 소식입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지난 12일 독립문역 인근의 한 아파트 베란다에서 70대 할머니를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혼자 살던 할머니는 화분에 물을 주러 베란다로 나갔다가 문이 잠기면서 닫히게 된 겁니다.
무슨 일이 있다는 걸 직감한 경찰이 할머니 집 위층까지 올라가 베란다에서 할머니의 상태를 확인한 다음 현관문 비밀번호를 파악해 무사히 구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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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베란다에 18시간이나 갇혀있던 할머니가 구조됐다는 소식입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지난 12일 독립문역 인근의 한 아파트 베란다에서 70대 할머니를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혼자 살던 할머니는 화분에 물을 주러 베란다로 나갔다가 문이 잠기면서 닫히게 된 겁니다.
도와달라고 외쳤지만 집이 고층인 데다 인근 도로의 소음으로 발견되지 못했습니다.
이튿날 새벽에 눈까지 내려 저체온증으로 생명 도 위험 해질 수도 있었던 상황이었습니다.
지쳐가던 할머니는 옷가지를 엮어서 이렇게 기다란 줄을 만들었고요.
베란다 밖으로 던졌습니다.
다행히 이 구조 신호가 순찰 중이던 경찰들의 눈에 띄었고요.
무슨 일이 있다는 걸 직감한 경찰이 할머니 집 위층까지 올라가 베란다에서 할머니의 상태를 확인한 다음 현관문 비밀번호를 파악해 무사히 구조했습니다.
정말 다행이네요.
(화면제공 : 서울 종로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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