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수 157만 명 독일산악회, 재정 확대 등 정부 압박

독일산악회는 산장 관리가 주요 업무에 속한다. 호흐그라트산의 독일산악회 소유의 슈타우프너 산장. 사진 마르틴 에드.

회원 수가 157만 명으로 알려진 독일산악회가 정부를 상대로 여러 사항을 요구해 주목받고 있다. 규모가 큰 만큼, 정부를 대상으로 다양한 압박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산악회가 독일 연방정부를 대상으로 요구한 사항은 총 8가지다. 비영리 스포츠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실시 산장 및 등산로 유지 위한 재정 지원 증대 효율적인 기후 보호 정책 꾸준히 적용 지속가능한 교통수단 확충 생물다양성 감소 중단 및 산악 서식지 보호 산악지대의 재생에너지 사업 확장 자원봉사제도 완화 경쟁 스포츠 지원 확대 등이다.

독일산악회 자원봉사자들이 숲 관리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 아르비드 울리히.

한편 독일산악회는 2023년에 비해 회원수가 5만221명이 증가했다. 회원 평균 연령은 43세, 여성 비율은 44.2%다. 산악회에 가입하는 주된 이유는 산악사고 보험, 산장 할인, 등반 교육 기회 제공 등으로 조사됐다. 산악회의 핵심적인 업무는 보유하고 있는 산장의 관리 및 등산로 관리다.

월간산 4월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