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로 길어진 여름… 해수욕장 6월부터 9월까지 문 연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해수욕장 개장이 예년보다 앞당겨지고, 폐장일도 연장된다.
해수욕장 개장 기간 연장은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로 여름이 길어졌기 때문이다.
지난해 폭염과 열대야가 길어지면서 해수욕장 폐장 이후인 9월에도 피서객이 많이 늘어나 개장 기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자는 의견도 제기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송정해수욕장도 운영 열흘 늘어
상인회 “9월에도 피서객들 몰려”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해수욕장 개장이 예년보다 앞당겨지고, 폐장일도 연장된다. 폭염과 열대야 등 여름이 길어지면서 해수욕장 운영 기간도 늘어날 전망이다.
부산 해운대구는 올여름 무더위가 길어질 것을 예상해 해운대해수욕장을 오는 6월 21일부터 9월 14일까지 개장한다고 15일 밝혔다. 송정해수욕장도 오는 6월 21일 개장해 8월 31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이는 예년 7~8월 두 달간 개장하던 것과 비교하면 해운대해수욕장은 24일, 송정해수욕장은 10일 정도 개장 기간이 늘었다.
해수욕장 개장 기간 연장은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로 여름이 길어졌기 때문이다.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해 8월 해운대해수욕장 낮 평균 수온이 25.2도를 기록했던 반면 9월 평균 수온은 27.9도로 조사돼 8월보다 더 높았다. 또 지난해 8~9월 부산·울산·경남의 1일 최고기온 33도 이상인 폭염이 평균 27.6일(8월 20일 발생, 9월 7.6일 발생)에 달했고, 열대야도 평균 22.3일(8월 13.8일, 9월 8.5일 발생)을 기록할 정도로 무덥고 길었다.
지난해 폭염과 열대야가 길어지면서 해수욕장 폐장 이후인 9월에도 피서객이 많이 늘어나 개장 기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자는 의견도 제기됐다. 장영국 해운대 구남로 상인회장은 “올해 해운대해수욕장 개장 기간이 연장돼 상인들 기대가 크다”면서 “지난해 9월에도 해수욕장 방문자가 많았는데, 개장 기간이 끝나 안전 요원이 부족하고 행사도 없다 보니 관광수요를 흡수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울산 울주군은 6월 27일부터 8월 31일까지 66일간 진하해수욕장을 개장한다. 울주군은 해수욕장 개장 기간에 진하해변축제, 서머페스티벌, 울주해양레포츠대축전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 피서객을 유치할 예정이다.
군은 또 샤워장, 파라솔, 구명조끼, 튜브, 물놀이장 등 편의시설을 무료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지자체들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해수욕장 개장 기간에 다양한 축제와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면서 “피서철 해수욕객 방문 수 등을 고려해 운영 기간도 탄력적으로 잡고 있다”고 말했다.
충남 보령시는 대천해수욕장 개장 시기를 지난해 6월 29일에서 올해 7월 5일로 1주일가량 늦췄다. 올해 무더위가 9월까지 이어질 것을 고려한 조치다. 제주도와 경북 등 나머지 지자체들도 다음 달까지 해수욕장협의회를 열어 해수욕장 운영 기간 연장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울산 박정훈·부산 정철욱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예비신부가 유흥업소 출신…父와 스폰서 관계 ‘충격실화’
- 김수로, 죽을 고비 넘겼다…“간호인력이 끌고 내려가”
- 이국종 “내 인생은 망했다…바이탈과 하지 말고 탈조선해라”
- “돈 쓸어 담겠네”…‘1억개’ 팔린 이장우 호두과자, ‘성심당 성지’ 진출
- ‘장윤정♥’ 도경완, 김대호에 밀려 굴욕…“마음 상했다”
- 국대 출신 박승희, 결혼 5년 만에…‘안타까운 소식’ 전했다
- “아무렇지 않은 척한다고”…논란 ‘정면 돌파’ 서예지, 의미심장 글
- 10월 결혼 알린 김숙♥구본승, 축가는 송가인?
- 김수현 측 “악플러·사이버레커 강력 법적 대응…고소장 제출”
- “폐기 음식 노숙자에 나눠줬다고…30년 일한 직장에서 잘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