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돌이 이건주, 44년 전 헤어진 친모 끌어안고 오열 “너무 보고싶었어” (아빠하고)

장예솔 2025. 4. 1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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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출신 무속인 이건주가 44년 만에 친모와 재회했다.

4월 15일 방송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44년 만에 친모와 만나기로 결심한 이건주의 모습이 공개됐다.

모친과의 만남을 고민하던 이건주는 자신을 2살 때부터 키워준 큰고모를 향해 "내가 엄마 만나도 상관 없냐"고 물었다.

이건주는 "상황이 허락된다면 만나야 하지 않을까"라며 어렵게 친모와의 만남을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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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캡처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캡처

[뉴스엔 장예솔 기자]

배우 출신 무속인 이건주가 44년 만에 친모와 재회했다.

4월 15일 방송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44년 만에 친모와 만나기로 결심한 이건주의 모습이 공개됐다.

모친과의 만남을 고민하던 이건주는 자신을 2살 때부터 키워준 큰고모를 향해 "내가 엄마 만나도 상관 없냐"고 물었다.

큰고모는 "내가 너를 키웠다고 해서 너는 내 것이 아니다. '잠깐 보러 갔다 와'라고 허락해 주는 게 아니라 그건 당연한 거다. 엄마가 보고 싶으면 만나 보고 연락하면서 지내도 된다. 네가 알아서 할 일이다. 너의 한을 꼭 풀었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이건주는 "상황이 허락된다면 만나야 하지 않을까"라며 어렵게 친모와의 만남을 결심했다. 친모가 있는 강원도로 떠난 이건주는 한 건물 앞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건물의 정체는 현재 친모가 거주하는 집.

한참을 서성거리던 이건주는 근처 카페로 자리를 옮겼고, 곧이어 "건주야 엄마야"라며 한 중년 여성이 등장했다. 이건주를 끌어안은 친모는 "진짜 보고 싶었어"라고 오열해 먹먹함을 안겼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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