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말 벗고 '킁킁'" 냄새 맡는 습관이 부른 감염···中 남성 '이 병' 걸렸다

현혜선 기자 2025. 4. 15.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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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하루 종일 신었던 양말 냄새를 맡는 이상한 습관을 가진 남성이 심각한 폐 곰팡이 감염으로 진단받은 사례가 알려졌다.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 충칭에 거주하는 한 직장인 남성이 심한 기침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았다.

놀랍게도 환자의 양말에서 폐에서 발견된 것과 동일한 곰팡이가 검출됐다.

당시 중국 장저우에 거주하던 37세 남성이 양말 냄새를 맡는 습관으로 인해 곰팡이성 폐 감염으로 입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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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중국에서 하루 종일 신었던 양말 냄새를 맡는 이상한 습관을 가진 남성이 심각한 폐 곰팡이 감염으로 진단받은 사례가 알려졌다.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 충칭에 거주하는 한 직장인 남성이 심한 기침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았다. 남성은 약국에서 처방약을 복용했으나 증상이 호전되지 않았다.

의료진이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남성의 오른쪽 폐에서 심각한 감염 징후가 발견됐다. 기관지내시경 검사를 통해 채취한 조직에서는 '아르페르길루스' 곰팡이가 검출됐다.

의료진이 감염 원인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환자는 하루 종일 신었던 양말 냄새를 자주 맡는 습관이 있다고 밝혔다. 놀랍게도 환자의 양말에서 폐에서 발견된 것과 동일한 곰팡이가 검출됐다.

육군 의과대학 부속 서남병원 호흡기내과 뤄 후 부원장은 "오랜 시간 신발을 신고 있으면 내부가 습하고 따뜻해져 곰팡이가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양말 냄새를 맡으면 곰팡이가 입과 코를 통해 호흡기로 침투할 수 있으며, 면역력이 약해진 상태에서는 진균성 폐렴 등 질병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다행히 이 남성은 항진균제 치료에 양호한 반응을 보이며 건강을 회복해 퇴원했다.

이와 유사한 사례는 2018년에도 보고된 바 있다. 당시 중국 장저우에 거주하던 37세 남성이 양말 냄새를 맡는 습관으로 인해 곰팡이성 폐 감염으로 입원했다.

현혜선 기자 sunsh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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