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인도네시아 동부에 군용기 주둔 요청' 보도에 호주 '화들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러시아가 인도네시아 동부에 군용기 주둔을 허가해달라고 요청했다는 보도에 대해 호주가 경계심을 드러냈다.
이 보도에 대해 리처드 말스 호주 국방장관 겸 부총리는 샤프리 샴수딘 인도네시아 국방장관과 통화하고 그로부터 이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는 확인을 받았다.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는 인도네시아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면서도 이 보도에 대해 "추가 설명을 요구했다"며 "우리는 당연히 이 지역에서 러시아의 영향력을 보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지완 기자 = 러시아가 인도네시아 동부에 군용기 주둔을 허가해달라고 요청했다는 보도에 대해 호주가 경계심을 드러냈다. 인도네시아 국방부는 이 보도를 부인했다.
로이터통신, 폴리티코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국방부 대변인은 15일(현지시간) "이 보도는 잘못된 정보"라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외교부 대변인은 "이 보도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미국의 군사 전문 매체인 제인스는 인도네시아 정부가 러시아로부터 장거리 항공기를 포함한 항공우주군 군용기가 인도네시아 최동단인 파푸아주 비악 눔포르의 공군기지에 주둔할 수 있도록 허가해 달라는 공식 요청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곳에는 CN235 정찰기를 운용하는 인도네시아 공군 제27항공대가 주둔 중이다.
이 기지는 호주 최북단 도시인 다윈에서 약 1200㎞ 떨어져 있다. 다윈에서는 미국 해병대가 매년 6개월간 주둔하며, 이곳의 호주 공군 기지는 미국 폭격기를 수용하기 위해 업그레이드되고 있다.
이 보도에 대해 리처드 말스 호주 국방장관 겸 부총리는 샤프리 샴수딘 인도네시아 국방장관과 통화하고 그로부터 이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는 확인을 받았다.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는 인도네시아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면서도 이 보도에 대해 "추가 설명을 요구했다"며 "우리는 당연히 이 지역에서 러시아의 영향력을 보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호주 야당인 자유당의 피터 더튼 대표도 이 보도가 우려스럽다며 호주 정부가 설명을 내놔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도네시아는 전통적 비동맹 국가로, 우크라이나 전쟁과 미중·미러 갈등 국면에서도 중립을 유지해 왔다. 다만 수비안토 프라보워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지난해 취임한 이후 러시아를 방문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만나는 등 러시아와 가까워지는 모습을 보인다고 폴리티코는 전했다.
gwk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하이닉스 100분의 1"…'굴지의 대기업' 성과급 150만원 불만에 '시끌'
- 독일 15세 소년, 여친 등교시키려고 버스 훔쳐 130㎞ 운전
- 임형주 "보수·진보 3당서 동시에 인재영입, 비례대표 공천 제안"
- "14세 연상 남편, 상간녀는 친정엄마"…대만 여배우의 막장 가정사
- 고소영 청담동 빌딩 42억→284억 평가…19년 만에 224억 가치 상승
- 지상렬, 결혼 결심 굳혔다 "조만간 마음 표현"…연인 신보람 "오빠가 먼저 해야"
- 106㎏ 뚱보, 100일 동안 20㎏ 감량…모두가 깜짝 놀랄 '아이돌급' 외모로
- 1230조 '세계 1위' 머스크 집 공개…10평에 텅 빈 냉장고, 어머니는 차고에서 잤다
- 김주하 "전 남편, 이혼 후 살림 다 가져가…이유식 도구까지 싹 털어갔더라"
- 지하철서 샤인머스캣 먹고 껍질 '퉤'…"발로 뭉개면 덜 찔리냐" 성토[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