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고기 먹는 원불교 교무 보고 깜짝.. 먹으면 안 되는 줄"('돌싱포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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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상민이 불교와 달리 고기 먹기를 허용하는 원불교 교리에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며 관련 사연을 소개했다.
이날 대한민국 4대 종단 중 하나인 원불교의 박세웅 교무가 게스트로 나선 가운데 탁재훈은 "스님과 달리 머리가 길다. 원불교도 불교의 테두리 안에 있는 건가?"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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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방송인 이상민이 불교와 달리 고기 먹기를 허용하는 원불교 교리에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며 관련 사연을 소개했다.
15일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선 김진 목사, 성진스님, 하성용 신부, 박세웅 교무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대한민국 4대 종단 중 하나인 원불교의 박세웅 교무가 게스트로 나선 가운데 탁재훈은 "스님과 달리 머리가 길다. 원불교도 불교의 테두리 안에 있는 건가?"라고 물었다.
이에 박 교무는 "엄연히 다른 종교"라며 "원불교는 소태산 박중빈 대종사가 창시한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그분이 깨달음을 얻고 다른 종교의 교리를 살펴보니 '석가모니 부처님의 가르침이 최고다'라는 결론에 이르러 부처님의 가르침을 생활에 맞게 재해석한 것이다. 원불교는 시대와 실상을 반영해 실천을 강조하는 종교"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성진스님은 "원불교는 불교 교리를 차용하되 개신교나 천주교에서 전도법을 수용한 종교다. 불교인으로서 배 다른 동생 같은 느낌"이라고 했다.
이상민 역시 원불교에 관련된 에피소드를 전했다. 그는 "내가 1990년대에 원불교 교무님과 식사를 한 적이 있다. 고깃집에서 고기를 드시기에 '고기 먹으면 안 되는 거 아닌가?'라고 했더니 '아니다. 원불교는 고기를 먹을 수 있다'고 하시더라"며 관련 사연을 소개했다.
이어 "그 말을 듣고 원불교는 '원'하는 걸 할 수 있는 '불교'라는 생각을 했다"라고 덧붙이는 것으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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