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방출 후보' 김민재, UCL 8강 마지막 훈련 소화...몸 상태 안 좋아도 선발 유력

박윤서 기자 2025. 4. 15.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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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재가 팀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했다.

김민재가 하루 전 열린 훈련은 소화하지 못했지만 밀라노 원정을 떠나기 전 뮌헨에서 열린 마지막 훈련은 정상적으로 소화한 모양이다.

뮌헨이 공개한 훈련 첫 15분 영상에서 김민재는 토마스 뮐러, 다이어, 마이클 올리세, 해리 케인 등 인터밀란전 선발 출전이 유력한 선수들과 함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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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뮌헨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김민재가 팀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17일 오전 4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주세페 메아차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에서 인터밀란과 맞대결을 펼친다. 1차전은 인터밀란의 2-1 승리로 끝났다.

경기를 앞두고 최종 훈련이 진행됐다. 뮌헨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훈련 영상과 사진을 공개했는데 김민재의 모습이 있었다.

사진 = 뮌헨 공식 홈페이지

김민재는 불과 하루 전만 해도 훈련을 모두 소화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독일 '빌트'는 15일 "김민재는 여전히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어제 훈련을 모두 소화하지 못했다. 이제 김민재는 오늘 마지막 훈련에 참여하여 밀라노로 이동할 예정이다. 수비진 전력 부족으로 인해 김민재는 안 좋은 몸 상태로 다시 경기에 나서야 한다"라고 전한 바 있다.

몸 상태가 좋지 않은 것은 이미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김민재는 지난해 10월부터 아킬레스건 통증을 앓고 있었고 완벽히 치료하지 못하고 계속해서 경기를 뛰고 있다. 여기에 지난 장크트파울리전 선발 출전으로 인해 감기, 인후통, 허리 통증까지 겹쳤다. 이토 히로키, 다요 우파메카노, 알폰소 데이비스 등 뮌헨 수비진의 줄부상으로 인해 김민재가 도통 쉬지 못하고 있다.

김민재가 하루 전 열린 훈련은 소화하지 못했지만 밀라노 원정을 떠나기 전 뮌헨에서 열린 마지막 훈련은 정상적으로 소화한 모양이다. 뮌헨이 공개한 훈련 첫 15분 영상에서 김민재는 토마스 뮐러, 다이어, 마이클 올리세, 해리 케인 등 인터밀란전 선발 출전이 유력한 선수들과 함께 있었다.

김민재는 최근 매각 명단에 올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플로리안 플레텐버그 기자는 15일 "이제 김민재는 뮌헨에서 손댈 수 없는 선수로 여겨지지 않는다. 뮌헨이 적극적으로 매각할 생각은 아니지만 여름 이적시장서 적절한 제안을 받을 생각은 있다. 김민재가 떠난다면 뮌헨은 그 이적료로 재투자할 것이다. 떠나지 않는다면 김민재를 포함하여 우파메카노, 다이어, 히로키, 스타니시치를 센터백 옵션으로 두고 다음 시즌을 계획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플레텐버그 기자는 뮌헨 내부 소식에 아주 능한 기자다.

직전 경기였던 도르트문트전을 기점으로 김민재 방출 목소리가 커진 듯하다. 김민재는 도르트문트전 선발로 나섰으나 자신의 뒤쪽에 있던 선수를 놓치면서 실점 빌미를 제공했다. 곧바로 교체됐고 막스 에베를 단장도 김민재의 실수를 공개적으로 비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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